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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발간물

2020년 11월 부문별 수급 동향

  • Date2021/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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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부문

11월 산업 부문 소비는 소비 비중이 높은 납사 소비가 급감하여 전년 동월 대비 10.0% 감소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생산 활동이 둔화된 가운데,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의 소비가 납사를 중심으로 대폭 감소하여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 감소를 주도. 석유화학에서는 지난 3월의 롯데케미컬 대산공장 NCC 화재, 11월에 발생한 LG화학 여수공장 화재 등 사고로 인한 설비 가동 차질과 정기보수 규모 확대 등으로 가동률이 대폭 하락(지수 기준 -12.9%)하여 납사 소비가 25% 가까이 감소. 철강에서는 전기로강 생산은 증가한 반면 전로강 생산이 감소하여 석탄을 중심으로 에너지 소비 감소. 조립금속에서는 컴퓨터(생산지수 기준 -1.0%), 영상음향(-32.1%) 등의 생산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반도체(8.5%), 전자부품(7.2%), 통신방송장비(4.8%) 등의 업종에서 생산이 증가하여 전기 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하고 전체 에너지 소비는 4.1% 증가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 및 주요 업종 생산지수 추이

수송 부문

11월 수송 부문 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의 영향이 제한적으로 나타나며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

도로 부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의 영향은 지난 2차 유행 때와 비교하여 제한적으로 나타남. 11월 들어서 전국의 확진 사례가 일평균 100건 이상 발생하며 3차 유행이 본격화. 11월 19일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전에 비해 이후의 이동량은 약 23% 감소하여, 지난 8월 2차 유행 때 25%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여 감소폭이 2%p 줄어 들었음.[1]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이동 수요의 감소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도로부문 소비는 5.0% 증가

항공 부문 소비는 국내 항공 편수 증가에도 국제 항공 노선 폐쇄가 계속되며 전년 동월 대비 49.3% 감소. 국내선 운항편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하였으나, 국제선은 전년 동월 대비 75.8% 감소

해운 부문 소비는 중유 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58.2% 증가하며 27.8% 증가

수송 부문 에너지 및 주요 석유제품 소비 증가율

건물 부문

11월 건물 부문 소비는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

건물 부문 소비는 11월 중순부터 확진자 수가 2백명을 넘어서는 등 본격적인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어 가정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 11월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5단계로 세분화된 뒤에 11월 19일부터 1.5단계로, 24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 건물 부문 소비 증가의 원별 기여도는 도시가스 1.6%p, 전기 0.9%p, 석유 0.2%p, 열 -0.2%p

가정 부문 소비는 도시가스와 전기 소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재택시간 증가 효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9.2%, 5.5% 증가한 반면, 석유, 열, 연탄 소비는 각각 1.4%, 3.5%, 37.3% 감소

상업·공공 부문은 서비스업 생산 활동 감소로 도시가스, 열이 각각 8.2%, 3.5% 감소하고 전기 소비는 0.7% 증가로 정체되었는데, 석유 소비가 증가(5.6%)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

건물 부문 에너지 소비 및 주요 지표 추이

전환 부문

11월 총 발전량이 전년 동월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석탄 발전은 감소한 반면 원자력 발전이 대폭 증가

전기 소비가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총 발전량도 0.4% 감소로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고 발전 투입은 석탄 발전 효율 향상 등으로 1.6% 감소. 원자력 발전은 2019년 하반기 60%대에 머물렀던 설비이용율이 다수의 발전기 계획예방정비 완료 등으로 대폭 상승함에 따라 발전량이 전년 동월 대비 37.4% 증가. 석탄 발전량은 원자력 발전의 급증과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등으로 20% 이상 급감하였으며, 이에 따라 석탄 발전기 가운데 고효율발전기가 우선 가동되어 석탄 발전의 효율이 상승. 전기 소비가 정체된 상황에서 기저발전(원자력+석탄)이 2.2% 감소하여 가스 발전은 1.1% 증가. 이에 따라 원자력과 가스의 발전 비중은 각각 8.6%p, 0.4%p 상승한 반면 석탄 비중은 9.8%p 하락

주요 에너지원별 발전설비 이용률 변화 및 발전 비중 변화


[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20년 12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휴대전화 이동량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음.

*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수급동향 2021년 2월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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