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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발간물

2024년 10월 부문별 수급 동향

  • Date2025/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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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부문

10월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는 석유화학, 기계류, 철강업 등에서 늘어나며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업황 침체를 겪고 있는 시멘트업[1]에서의 큰 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철강, 기계류, 수송장비 등 주요 에너지 다소비업종 중심으로 늘어나며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 석유화학업의 에너지 소비는 기초화학물질업 생산활동 증가(12.1%)로 납사(12.8%)를 중심으로 원료용 에너지(11.9%) 소비가 늘어나며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 기계류의 에너지 소비는 첨단 기술(AI, 5G 등)의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17.6%)와 통신·방송장비(5.9%)의 생산 확대로 9.7% 증가, 수송장비업은 조선(23.4%)과 자동차(7.8%)를 중심으로 5.5% 증가. 철강업의 소비는 조선·자동차 등 주요 철강 제품 수요 산업의 생산 증가와 포항제철소 4고로 재가동 등으로 4.8% 증가한 반면, 시멘트업은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업황 부진이 이어지며 16.9% 감소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 및 주요 업종 생산지수 추이

수송 부문

10월 수송 부문 소비는 도로 부문에서 휘발유와 경유의 저장수요가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

도로 부문 소비[2]는 11월부터 수송용 유류세 인하 폭 축소를 앞두고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 정부는 10월 23일 유류세 인하를 연말까지 연장하되 11월부터 인하 폭을 휘발유 20%에서 15%로, 경유 30%에서 23%로 축소하는 계획을 발표. 이에 따라 일선 주유소에서 저가 매수하여 저장하려는 수요가 증가하여 휘발유와 경유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1%, 18.1% 증가. 10월 고속도로 1종 소형차[3]교통량이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하며 휘발유 판매는 3.7% 증가했으나, 경유 자동차 등록대수의 지속적인 감소 속에 경유 판매는 2.9% 감소. 전기 소비는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2% 증가하며 25.9% 증가

수송 부문 에너지 및 주요 석유제품 소비 증가율[4]

건물 부문

10월 건물 부문 소비는 9월 전기 사용량 이월, 서비스업 생산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

가정 부문 소비는 온난한 날씨 속 가스 소비 감소에도, 전기 사용량 이월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 전국 월평균 기온은 16.1°C로 전년 동월 대비 1.4°C 높았고, 난방도일은 62.1로 38.9% 감소. 냉방도일이 0으로 전년 동월과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전기 소비가 13.5% 증가한 것은 폭염이 지속되었던 9월 전기 사용량 일부가 검침일의 문제로 10월 소비량에 포함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5]

상업 부문 소비는 서비스업 생산 활동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다소비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의 부진에도 불구, 운수·창고업이 전년 동월 대비 8.5% 상승하여 상승세를 지속하고 도소매업이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영향으로 2.1% 상승

건물 부문 증가율(2.6%)에 대한 기여도는 전기 4.2%p, 열 -0.5%p, 도시가스 -1.8%p 등

건물 부문 에너지 소비 및 주요 지표 추이

발전 부문

10월 발전량은 석탄과 신재생·기타가 감소하고 원자력과 가스는 늘며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

원자력 발전량은 신한울2호기 진입(’24.4.5)과 예방정비량 감소(-22.1%)로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

신재생 발전량은 태양광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 태양광은 일사량 감소(-20.6%) 등으로 7.8% 감소. IGCC, 연료전지, 바이오 발전은 증가, 수력과 풍력 발전은 감소

석탄 발전량은 송전선로 부족으로 송전량에 제약이 걸린 가운데 원자력 발전이 급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 이에 따라 석탄 발전 비중(24.8%)은 4개월만에 다시 가스 발전 비중(26.3%)을 하회

가스 발전량은 총발전량이 전기 소비 증가로 2.7% 증가한 가운데, 기저+신재생·기타 발전량은 송전선로 부족으로 0.7% 증가하는데 그쳐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

주요 에너지원별 발전 이용률 및 발전 비중 변화

*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수급동향 2025년 1월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건설 경기의 장기 침체로 시멘트 업종의 에너지 소비는 2023년 7월부터 16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 10월에도 석탄(-33.9%), 도시가스(-10.1%), 전기(-7.1%), 석유(-2.1%) 등 모든 에너지원의 소비가 크게 감소함



[2] 도로 부문에서 석유 제품의 “소비”는 정유사가 주유소, 대리점 등에 공급한 물량이고, “판매”는 주유소, 대리점이 일반 소비자에 판매한 물량임



[3] 한국도로공사가 작성하는 고속도로 교통량 통계는 차종을 1종부터 5종까지 분류함. 여기서 승용차는 1종 소형차에 해당하고, 나머지 2종부터 5종까지는 버스와 화물차, 특수차 등임



[4] 2023년 3월 6일 개정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3년 6월부터 내국적 항공기의 내항과 외항을 구분하여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하였음. 그런데 항공사는 내항과 외항을 구분한 통계를 작성할 때, 재고 관리의 어려움으로 소비량을 사후 보고하는데 이로 인해 실제 월별 소비량과의 정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짐(석유업계 관계자 인터뷰, 2024.10.29). 이 때문에 항공 부문의 월간 실소비량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이 불가능함



[4] 검침일 이슈 관련해서는 위 전기 파트의 미주j를 참고 바람. 여기서 ‘사용량’은 수용가가 각 월의 초일부터 말일까지 전기, 가스 등을 실제 사용한 양을 의미하며, ‘소비량’은 각 수용가의 검침일에 계량기를 통해 확인되어 에너지수급통계에 집계된 양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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