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 에너지수요전망
연구·발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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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요전망(2019 하반기)
- 등록일2020/01/20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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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동향
2019년 상반기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150.0 백만 toe를 기록
총에너지 소비는 경기 둔화에 따른 산업 및 서비스업의 생산 둔화 가운데 석유화학 설비의 유지 보수 증가 및 기온효과 등으로 경제성장대비 큰 폭으로 둔화함
특히, 전년 대비 따뜻한 겨울, 석유화학의 주요 설비 보수 등으로 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 하락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원료용을 제외할 경우 총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함
에너지 가격이나 경기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원자력과 신재생을 제외한 에너지가 모두 감소
석유(2.5% 감소) 국제 유가의 하락(3.7%)과 유류세 한시 인하로 수송용이 증가(1.1%)했으나, 산업생산 활동 둔화, 석유화학 납사크랙커(NCC) 설비 유지 보수 및 사고로 인한 설비 정지 등으로 산업용이 납사를 중심으로 감소함
석탄(8.5% 감소) 산업용이 산업활동 둔화 등으로 소폭 감소한 가운데, 발전용이 석탄 화력 발전소 계획예방정비 집중, 일부 발전소 사고정지,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화력 발전 제한 등으로 빠르게 감소함
원자력(33.0% 증가) 안전 규제 강화 등으로 1년 이상 지속되었던 상당 수의 원전에서의 정비가 완료됨에따라 원전의 설비이용률이 빠르게 회복(전년 동기 대비 22%p 이상 상승)하며 급증함
가스(6.9% 감소) 발전용이 전력 소비 감소, 전년 동기의 급증(32.1%)에 따른 기저효과, 원자력 발전 증가 등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도시가스 제조용도 도시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효과, 1~2월 난방도일 급감 등으로 감소함
전력(0.7% 감소) 조립금속과 석유화학에서의 소비 증가세 둔화, 1차금속에서의 감소세 확대, 평년기온 회복과 서비스업 생산지수 상승세 둔화 등으로 산업용과 건물용이 모두 감소함
2019년 상반기 최종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16.4백만 toe를 기록
산업(1.3% 증가) 산업 생산 부진과 석유화학 납사크랙커(NCC) 설비의 보수 증가에 따른 납사 소비 감소 등으로 감소함
수송(1.0% 증가)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 국제 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증가함
건물(2.8% 감소) 기온 효과, 에너지 요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함
에너지 수요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2019년에는 1.6% 감소한 301.2백만 toe, 2020년에는 2.1% 증가한 307.5 백만 toe 예상
총(일차) 및 최종에너지 수요는 2019년에는 경기 둔화, 에너지다소비업종에서의 설비 보수, 평년 기온 회복 등으로 감소하겠으나, 2020년에는 경제성장률 상승 및 기저 효과 등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됨
석유와 가스 수요는 감소에서 반등, 석탄은 감소세가 완화, 원자력은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
석유 수요는 2019년에는 석유화학에서의 설비 보수 등의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2020년에는 이러한 효과가 소멸하며 증가로 전환될 전망됨
석탄 수요는 2019년과 2020년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하겠으나, 발전용의 급감세가 완화하며 감소세는 완화될 것으로 보임
원자력 발전은 신규 원전 진입 효과 등으로 2019년에는 12% 이상, 2020년에도 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증가세는 원전의 안전점검 강화 지속 등으로 둔화할 것으로 보임
가스 수요는 2019년에는 발전용과 도시가스 제조용이 모두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0년에는 전력 수요의 반등과 난방도일 증가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전력 수요는 2019년에는 산업용과 건물용이 모두 감소할것으로 보이나, 2020년에는 경제성장률 상승 등으로 산업용과 건물용이 모두 반등할 것으로 전망됨
2019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전년과 비슷, 수송 부문은 반등, 건물 부문은 감소로 전환 예상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2019년에는 국내외 경기 악화에 따른 산업 생산 둔화, 주요 에너지다소비업종의 대규모 설비 보수 등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하겠으나, 2020년에는 수출 증가 및 경제성장률 상승, 기저 효과 등으로 2% 내외 증가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2019년에는 유가 하락과 유류세 한시 인하 등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 2020년에는 유가 하락세 둔화 및 유류세 인하 효과 소멸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며 소폭(0.3%) 증가 할 것으로 보임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2019년에는 냉난방도일 급감 등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0년에는 기저 효과 및 서비스업 생산 활동 증가 등으로 2%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2019년 상반기 에너지 소비는 석유화학 설비 보수 증가, 기온효과 등으로 경기둔화대비 큰 폭으로 감소
2019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나, 최종에너지 소비는 1.2% 감소하며 경제성장률과 에너지 소비가 탈동조화됨
산업용 에너지 소비가 석유화학의 납사크랙커(NCC) 설비 보수 등에 따른 납사 소비의 급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며 국가 전체의 에너지 소비 감소를 주도함
2019년 전력 수요는 전력다소비업종에서의 설비 보수 집중, 기온효과 등으로 감소 예상
산업용 전력 소비는 조립금속과 석유화학에서의 소비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둔화하고 1차금속(철강)에서의 소비는 감소세가 심화되며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2019년 건물용 전력 수요는 전년에 폭염과 한파로 급증했던 냉난방도일이 평년 기온 회복으로 급감하며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기온효과가 평년 수준이었다면 건물용 전력 수요가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됨
2020년 에너지 수요는 2019년의 에너지 수요 감소 요인들이 소멸 또는 완화되며 반등할 전망
총에너지원별로는 2019년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석유와 가스 수요가 2020년에는 반등하고, 석탄 수요의 급감세도 2020년에는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임
최종에너지 부문별로는 경제성장률 상승, 설비보수 효과 소멸, 기저 효과 등으로 산업용과 건물용 수요가 2019년 감소에서 2020년에는 증가로 전환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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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요전망(2019 상반기)
- 등록일2019/05/31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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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동향
2018년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307.3백만 toe를 기록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추운 겨울과 사상 최악의 폭염에도 불구, 경제성장률 하락, 유가 상승, 석유화학 설비의 유지 보수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p 이상 하락함
원료용(비에너지유 및 제철용 유연탄)이 석유화학에서의 납사 소비를 중심으로 감소하며 에너지 소비 둔화를 이끌었으며, 원료용을 제외할 경우 2018년 총에너지 소비는 전년 대비 2.7% 증가함
2018년 석유와 원자력 소비는 전년 대비 감소, 석탄과 가스 소비는 증가
석유(0.8% 감소) 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수송용과 건물용 소비가 감소하고, 산업용도 석유화학 납사크랙커(NCC) 설비 유지 보수 증가 및 사고로 인한 비계획 정지 등으로 납사를 중심으로 감소함
석탄(2.5% 증가) 발전용이 설비 진입 효과 축소와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제한 등으로 크게 둔화하고, 산업용도 철강경기 부진 등으로 둔화하며 증가세가 전년 대비 큰 폭(5.6%p)으로 하락함
원자력(10.1% 감소) 안전 규제 강화 등으로 상당 수의 원전에서 예방정비 기간이 늘어난 가운데, 고리1호기(2017.6)와 월성1호기(2018.6) 폐지 효과로 급감세를 지속함
가스(12.4% 증가) 발전용이 원자력 발전량 급감을 가스 발전이 대부분 대체하며 급증하고, 도시가스 제조용도 추운 겨울과 유가 상승 등에 따른 도시가스 가격 경쟁력 상승으로 빠르게 증가함
전력(3.6% 증가) 산업용이 전력 소비 비중이 가장 큰 조립금속업을 중심으로 늘고, 건물용도 기온 효과 및 주택용 누진제 한시 완화 효과 등으로 급증하며 증가함
2018년 최종에너지 소비는 건물용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237.9백만 toe를 기록
산업(1.4% 증가) 제조업 경기 부진과 석유화학 공장의 설비 보수 증가 등으로 증가세가 1%대에 그침
수송(0.5% 감소) 자동차 대수 및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감소(-0.5%)함
건물(4.8% 증가) 기온 효과, 에너지 요금 인하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최종에너지 소비 증가를 견인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19년 총에너지 수요는 1.2% 증가한 311.1백만 toe, 최종에너지는 1.2% 증가한 240.8백만 toe 예상
총(일차) 및 최종 에너지 수요는 경기 둔화, 평년 기온 회복 등으로 증가세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2019년 에너지원단위는 개선(하락)세가 상승, 일인당 에너지 소비는 지속 증가할 전망
2019년 석유와 원자력 수요는 증가로 전환, 석탄과 가스는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석유 수요는 국제 유가 하락, 유류세 인하, 석유화학 설비 증설 등의 영향으로 전년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될 전망됨
석탄 수요는 산업용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전용이 급감하며 감소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됨
원자력은 안전점검 강화에도 불구 기저 효과, 신규 원전 진입 등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임
가스 수요는 전력 수요 증가세 둔화, 기저 발전 증가, 평년 기온 회복에 따른 난방도일 감소 등으로 발전용과 도시가스 제조용이 모두 감소로 전환하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전력 수요는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2018년 급증했던 건물용이 기저효과로 큰 폭으로 둔화하며 증가세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됨
2019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전년과 비슷, 수송 부문은 반등, 건물 부문은 감소로 전환 예상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경제성장률 하락에도 불구, 석유화학에서의 납사 수요 반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유가 하락과 유류세 한시 인하 등으로 증가로 전환될 전망임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평년 기온 회복, 에너지 요금 인하 효과 소멸 등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축소되며 최종에너지 수요 둔화를 이끌 것으로 보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한파와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2018년 건물용 전력 수요 증가세가 두 배 정도 상승한 것으로 추정
2018년 건물용 전력 수요 증가율은 전년 대비 3.2%p 상승했는데, 이중 냉방용에 기인한 부분은 1.6%p, 난방용에 기인한 부분은 0.8%p 정도인 것으로 추정됨
2019년 여름이 지난해만큼 덥거나 더 더워질 경우 전력 수요 증가율은 0.6%p~1.4%p 상승할 것으로 추정
최근 빈번한 이상폭염 발생을 고려하여 2019년 여름 폭염 발생에 대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함
주 냉방용 에너지인 전력 수요 변화만을 고려할 경우, 2019년 전력 수요 증가율은 기준 전망(1.6%) 대비 최대 1.4%p 이상 상승하고 총에너지 수요 증가율(1.2%)은 0.4%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됨
2019년 가스 수요는 최악의 폭염기록을 갱신한다고 해도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기온 효과만으로 증가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됨
석탄과 가스 발전량은 감소 원자력 발전량은 반등하며, 원자력 비중이 다시 가스 발전 비중을 초과할 전망
2019년 석탄 발전량은 발전 설비 용량 축소,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정지 등으로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원자력 발전량은 과거 대비 낮은 발전 설비 이용률에도 불구, 신규 원전 2기의 진입으로 최근 3년의 빠른 감소에서 반등할 것으로 보임
가스 발전량은 전력 수요의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량이 반등하며 전년 급증에서 감소로 전환될 것임
이에 따라 석탄 발전 비중은 3년 연속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원자력 발전 비중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며 2019년에는 다시 가스 발전 비중을 초과할 것으로 보임
최근 지속 둔화해 온 에너지원단위의 개선세가 평년 기온 회복 시 2년 연속 빨라질 전망
2018년 에너지원단위(총에너지/국내총생산)의 개선(하락)세는 석유화학 설비의 가동률 하락과 유가 상승으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빨라짐
2019년에는 전년 급증했던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가 평년 기온 회복 시 큰 폭으로 둔화하며 에너지원단위의 개선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 파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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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요전망(2018 겨울호)
- 등록일2019/03/07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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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동향
2018년 3분기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75.6백만 toe를 기록
경제성장률 하락 등으로 산업용 에너지 소비 증가세가 둔화한 가운데 건물용이 기온 효과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에너지 소비를 견인함
특히, 납사 소비가 석유화학 설비 유지 보수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산업용 에너지 소비 증가세 둔화를 이끔
3분기 석유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석탄과 원자력 소비는 증가, 가스는 빠르게 증가
석유(1.1% 감소) 석유화학 납사크랙커(NCC) 설비 유지 보수 증가 및 유가 상승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함
석탄(2.2% 증가) 주요 철강 수요 산업의 부진 등으로 제철용의 증가세가 둔화했으나, 발전용이 석탄 발전소 예방정비 증가에도 불구 신규 유연탄 발전 설비 진입으로 증가함
원자력(1.1% 증가) 안전 규제 강화 등으로 상당 수의 원전에서 예방정비 기간이 늘어난 가운데,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함
가스(9.9% 증가) 전력 소비가 빠르게 증가한 가운데 기저 발전량 정체로 발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도시가스 제조용도 유가 상승 등에 따른 도시가스 가격 경쟁력 회복으로 빠르게 증가함
전력(4.9% 증가) 산업용이 전력 소비 비중이 큰 조립금속업을 중심으로 늘고, 건물용도 기온 효과 및 주택용 누진제 한시 완화 효과 등으로 급증하며 빠르게 증가함
2018년 3분기 최종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6.9백만 toe를 기록
산업(1.1% 증가) 제조업 경기 부진과 석유화학 공장의 설비 보수 증가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침
수송(1.1% 감소) 자동차 대수 및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감소함
건물(5.2% 증가) 사상 최악의 폭염 및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냉방용 에너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최종에너지 소비를 견인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19년 총에너지 수요는 1.6% 증가한 313.3백만 toe, 최종에너지는 1.6% 증가한 242.6백만 toe 예상
총(일차) 및 최종 에너지 수요는 경제성장률 하락과 기온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
2019년 에너지원단위는 개선(하락)세가 상승, 일인당 에너지 소비는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
2019년 석유와 원자력 수요는 증가로 반등, 석탄은 감소로 전환, 가스는 보합할 것으로 예상
석유 수요는 국제 유가 하락, 유류세 인하, 석유화학 설비 증설 등의 영향으로 전년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될 전망됨
석탄 수요는 산업용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전용이 감소로 전환하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원자력은 안전점검 강화에도 불구 기저 효과, 신규 원전 진입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가스 수요는 2018년 증가를 견인했던 전력 수요 급증, 난방도일 증가, 요금 인하 등의 증가 요인이 사라지며 발전용이 감소하고 도시가스 제조용은 증가세가 둔화하며 보합할 것으로 보임
전력 수요는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2018년 이상 폭염으로 급증했던 건물용이 기저효과로 큰 폭으로 둔화하며 증가세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됨
2019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전년 대비 상승, 수송 부문은 반등, 건물 부문은 크게 축소 예상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경제성장률 하락에도 불구, 석유화학에서의 납사 수요 반등으로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2019년에는 유가 하락과 유류세 한시 인하 등으로 증가로 전환될 전망임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평년 기온 회복 등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축소되며 최종에너지 수요 둔화를 이끌 것으로 보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석유 소비의 급격한 변동과 석유화학업계 원료 운영 계획 정보 획득 등으로 에너지 소비 전망이 크게 변화
2018년 10월과 11월 산업과 수송 부문 석유 소비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2018년 석유 수요 증가율 전망이 지난 전망(2018년 가을호) 대비 큰 폭으로 하락 조정됨
2019년 석유 수요 전망은 예상 보다 저조한 실적과 석유화학업계의 원료용 소비 계획 업데이트 등으로 지난 전망 대비 0.7%p 하락함
석탄과 가스 발전량은 2018년 증가에서 2019년에는 감소로, 원자력 발전량은 급감에서 증가로 전환 전망
2019년 석탄 발전량은 발전 설비 용량 증가 효과 소멸과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등으로 감소할 전망임
2019년 원자력 발전량은 낮은 원자력 발전 설비 이용률 유지에도 불구 신규 원전 2기의 진입으로 2016~2018년의 급감세에서 반등할 것으로 보임
가스 발전량은 전력 수요의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량이 반등하며 2018년 급증에서 2019년에는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석탄 발전 비중은 3년 연속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원자력 발전 비중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임
2019년 총에너지 수요는 원자력을 중심으로, 최종에너지는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
에너지원별 총에너지 수요 견인력(기여도)이 가스와 원자력을 중심으로 전년과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됨
2019년 최종에너지 소비는 경제성장률 하락에도 불구 석유화학 설비 증설에 따른 납사 수요 증가로 산업용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 파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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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요전망(2018 가을호)
- 등록일2018/11/30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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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동향
2018년 상반기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53.0백만 toe를 기록
산업용 에너지 소비는 전반적인 산업 생산 둔화로 회복세가 제한, 건물용 소비가 기온 효과, 가격 효과, 도소매업의 성장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에너지 소비 증가를 견인함
원료용 에너지(비에너지유 및 제철용 유연탄)를 제외할 경우 2018년 상반기 총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함
상반기 가스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급증, 석탄과 석유 소비는 양호하게 증가, 원자력 발전은 급감세를 지속
석유(2.0% 증가) 납사크랙커(NCC) 설비 유지 보수 증가 등에 따른 납사 소비 둔화에도 불구, LPG 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산업용 LPG 소비를 중심으로 양호하게 증가함
석탄(5.1% 증가) 주요 철강 수요 산업의 부진과 고로 설비 개선에 따른 효율 상승 등으로 제철용의 증가세가 둔화했으나, 신규 유연탄 발전 설비 진입에 따른 발전용의 급증으로 빠르게 증가함
원자력(23.3% 감소) 안전 규제 강화 등으로 상당 수의 원전에서 예방정비 기간이 늘어나고, 설비 가동률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함
가스(18.9% 증가) 전력 소비 증가와 원자력 발전 급감으로 발전용이 급증하고, 도시가스 제조용도 기온 효과와 유가 상승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회복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급증함
전력(4.1% 증가) 전반적인 제조업의 부진에도 불구, 산업용이 전력 소비 비중이 큰 조립금속업을 중심으로 늘고, 건물용도 기온효과 등으로 급증하며 빠르게 증가함
2018년 상반기 최종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19.6백만 toe를 기록
산업(2.9% 증가) 원료용의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 가스, LPG, 전력 소비 증가로 3% 가까이 증가함
수송(0.9% 증가) 유가 상승에도 불구, 항공용이 빠르게 증가하며 증가세를 유지함
건물(5.4% 증가) 전년 대비 추운 겨울 및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난방용 에너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최종에너지 소비를 견인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19년 총에너지 수요는 2.0% 증가한 316.2백만 toe, 최종에너지는 2.1% 증가한 243.1백만 toe 예상
총(일차)에너지는 발전 투입 에너지의 증가로 2018년에는 증가세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2019년에는 경제성장률 하락과 함께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
석유 수요 증가세는 소폭 확대, 석탄과 가스는 큰 폭으로 축소, 원자력은 증가로 반등 예상
석유 수요는 국제 유가 정체, 유류세 인하, 석유화학 설비 증설 등으로 원료용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석탄 수요는 석탄 발전 설비 용량 증가 효과가 소멸하는 가운데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발전용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될 전망임
원자력은 2018년에는 전년의 급감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2019년에는 기저 효과, 신규 원전 진입 가능성 등으로 증가로 반등할 것으로 보임
가스 수요는 2018년 증가를 견인했던 전력 수요 급증, 난방도일 증가, 요금 인하 등의 요인이 사라지며 발전용과 도시가스 제조용 모두 증가세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임
전력 수요는 수출 및 민간 소비 둔화, 2018년 급증에 대한 기저 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할 전망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 건물 부문은 증가세가 크게 축소 예상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경제성장률 하락에도 불구, 석유화학에서의 납사 수요 증가세 확대로 전년 대비 소폭(0.1%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유가 정체와 유류세 한시 인하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2018년에는 폭염과 한파 등의 영향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이나, 2019년에는 평년 기온 회복 등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2018년에는 타에너지 대비 전력의 빠른 증가로 총(일차)에너지가 최종에너지보다 빠르게 증가할 전망
2018년 전력 수요가 폭염과 한파, 전력 소비 집약도가 높은 조립금속업의 성장 등으로 2010년대 들어 가장 빠르게 증가하면서, 최종에너지 소비에서의 전력 비중도 5년만에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됨
전력 소비의 증가로 발전량이 늘면서 발전 투입 에너지와 전환 손실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발전 전환손실의 증가세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2018년에는 총에너지 증가율이 최종에너지 증가율을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초과할 것으로 보임
에너지원단위는 2018년에는 악화되겠으나, 2019년에는 다시 과거의 개선세로 복귀할 전망
2018년 에너지원단위는 발전 투입 에너지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상승(악화)할 것으로 보이나, 2019년에는 다시 과거의 개선(하락) 추세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됨
유류세 인하로 수송 부문 석유 수요 증가세는 0.5%p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정부가 공표한 가격 인하 효과를 적용했을 경우, 수송용 석유제품 소비는 유류세 인하 효과로 2018년에는 0.2%p, 2019년에는 0.4%p 가량 확대될 것으로 보임
2019년 총에너지 수요는 석유, 원자력을 중심으로, 최종에너지는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
석탄과 가스의 총에너지 수요 견인력(기여도)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하는 등으로 에너지원별 기여도는 과거 어느때 보다 균형을 이룰것으로 예상됨
산업의 최종에너지 수요 견인력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나, 건물의 수요 견인력은 큰 폭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임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파일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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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요전망(2018 여름호)
- 등록일2018/09/11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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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동향
2018년 1분기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81.2백만 toe를 기록
산업용 에너지 소비는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산업 생산이 둔화하며 정체, 건물용 소비가 기온 효과, 가격 효과, 도소매업의 성장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총에너지 소비 증가를 견인함
원료용 에너지(비에너지유 및 제철용 유연탄)를 제외할 경우 2018년 1분기 총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함
가스와 석탄 소비는 빠르게 증가, 석유는 정체, 원자력 발전은 급감
석유(0.6% 증가) LPG 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산업용 LPG 소비를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납사크랙커 (NCC) 설비 유지 보수 증가 등으로 납사 소비가 감소하며 증가세가 둔화됨
석탄(6.3% 증가) 주요 철강 수요 산업의 부진과 고로 설비 개선에 따른 효율 상승 등으로 제철용 소비가 정체했으나, 대규모 신규 유연탄 발전 설비 진입에 따른 발전용의 급증으로 빠르게 증가함
원자력(27.9% 감소) 안전 규제 강화 등으로 상당 수의 원전에서 예방정비 기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설비 가동률도 역대 최저 수준인 50%대로 떨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급감함
가스(15.7% 증가) 전력소비의 증가와 원자력 발전 급감으로 발전용이 급증하고, 도시가스 제조용도 기온 효과와 유가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회복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급증함
전력(4.4% 증가) 산업용이 반도체를 제외한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증가세가 둔화했으나, 건물용이 기온효과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4%대 증가함
2018년 1분기 최종에너지 소비는 건물 부문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3.2백만 toe를 기록
산업(0.4% 증가) 가스와 전력 소비가 증가했으나, 원료용 소비가 감소하며 보합세에 그침
수송(1.2% 증가) 유가 상승에도 불구, 도로용과 항공용을 중심으로 증가함
건물(7.7% 증가) 전년 대비 추운 날씨 및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난방용 에너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18년 총에너지 수요는 2.6% 증가한 308.8백만 toe, 최종에너지는 2.8% 증가한 238.9백만 toe 예상
최종에너지 수요의 증가세는 경제성장률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나, 총(일차)에너지는 발전투입 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환손실의 증가로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임
석유는 증가세를 유지, 석탄은 둔화, 가스는 큰 폭으로 확대, 원자력은 급감세 지속 예상
석유 수요는 납사의 증가세가 전년 대비 크게 둔화하겠으나, 산업 연료용 및 수송용 수요가 증가하며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석탄 수요는 석탄 발전 설비 용량 변화가 거의 없는 가운데 노후 발전소 봄철 가동 중지 기간 증가 및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발전용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될 전망임
원자력은 원전의 안전점검 강화, 월성1호기의 공급제외, 신규 원자력 발전소 진입 연기 등으로 9% 이상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가스 수요는 발전용이 급증하며 증가세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임
전력 수요는 수출 및 민간 소비 증가, 기온효과 등으로 산업용과 건물용의 증가세가 모두 빨라질 전망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전년 대비 둔화, 건물 부문은 증가세가 크게 확대 예상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원료용(납사 및 원료탄 등)의 둔화로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유가 상승에도 불구, 여행 및 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수준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민간 소비 확대와 에너지 가격 인하 속,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1분기 납사 소비가 석유화학 설비 유지 보수 증가 등으로 2013년 4분기(-2.2%) 이후 처음으로 감소
설비 신증설에도 불구하고 6대 기초유분(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자일렌)과 파라자일렌(PX) 생산량은 손실물량 증가,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0.2% 감소함
기초유분 생산량 감소와 더불어 LPG 대비 납사의 상대 가격 상승도 납사 소비가 감소(-2.2%)로 전환한 요인으로 작용함
2018년에는 가스와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 견인력이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
석탄의 총(일차)에너지 수요 견인력(기여도)은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하는 반면, 가스의 기여도는 발전용 수요의 급증으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산업의 최종에너지 수요 견인력은 경제성장률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하락, 건물의 견인력은 기온효과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임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2018년 건물용 전력 수요 증가세가 전년 대비 큰 폭(3.2%p)으로 상승 예상
2018년 건물용 전력 수요 증가율은 2016년 수준 이상의 기온효과로 전년 대비 5.0%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2016년 보다 더운 기온과 낮은 주택용 전기 요금 수준을 고려한다면 2018년에는 냉방용이 건물용 전력 수요 증가율을 2%p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됨
건물용의 급증으로 총전력 수요 증가율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경제성장률을 초과할 것으로 보임
원자력 발전 설비 이용률은 안전점검 기준 강화 등으로 역대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
원자력 발전소 이용률은 안전점검 기준 강화, 월성1호기의 공급제외 등으로 3년 연속 하락하며 6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
기저 발전량 비중 축소와 전력 수요 증가로 가스 발전 비중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초과할 전망
기저(석탄+원자력) 발전량이 발전소 예방정비 증가로 전년 대비 3.6% 감소하며 총 발전량에서의 비중도 전년 대비 4%p 이상 하락한 65%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2018년에는 가스 발전 비중이 원자력 비중을 초과하여 가스가 석탄에 이어 두번째의 발전원이 될 것으로 예상됨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파일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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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요전망(2018 봄호)
- 등록일2018/05/15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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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동향
2017년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301.1백만 toe를 기록
산업용 에너지 소비는 경제성장률의 완만한 상승으로 회복했으나, 유가 상승과 기온 효과 등으로 수송용과 건물용 에너지 소비가 둔화되며 국가 전체의 에너지 소비 증가가 제한됨
경제성장률의 상승에도 불구 에너지 열량환산 기준 변경으로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구열량기준 2.8% 증가에서 0.6%p 하락함
원료용 에너지(비에너지유 및 제철용 유연탄)를 제외할 경우 2017년 총에너지 소비는 전년 대비 0.8% 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됨
석유는 증가세가 둔화, 석탄은 증가로 전환, 원자력은 급감, 가스는 증가세를 유지
석유(1.5% 증가)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로 납사 소비가 빠르게 증가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수송용의 증가세 둔화와 발전용 소비의 감소 전환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가 크게 둔화됨
석탄(7.9% 증가) 발전용이 대규모 신규 유연탄 발전 설비 진입 효과로 급증하고, 제철용도 전년의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 및 철강재 수출 증가 등으로 반등함
원자력(8.4% 감소) 신고리3호기의 신규 진입(2016.12)에도 불구, 경주 지역 지진 발생 이후 안전 규제 강화 등으로 상당 수의 원전에서 예방정비 기간이 늘어나며 2016년 하반기 이후의 급감세를 이어감
가스(3.5% 증가) 발전용 소비가 석탄 발전량 증가 및 전력 소비 저조 등으로 보합했으나, 도시가스 제조용 소비가 동절기 기온 효과 등으로 빠르게 증가함
전력(2.2% 증가) 산업용이 완만하게 회복했으나, 건물용이 2016년의 급증(4.0%)에 따른 기저효과 및 여름철 기온효과 등으로 둔화함2017년 최종에너지 소비는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한 232.5백만 toe를 기록
산업(4.0% 증가) 석유화학에서의 설비증설 효과와 기저효과 등으로 납사와 제철용 유연탄을 중심으로 한 원료용 에너지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반도체 수출 증가 등으로 전력 소비도 완만하게 회복하면서 증가세가 전년 대비 상승함
수송(0.7% 증가) 전년의 급증(6.0%)에 따른 기저효과와 국내 수송용 경유 및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각각 8.5%, 6.3% 상승한 영향으로 증가세가 전년 대비 크게 둔화함
건물(2.6% 증가) 전년 대비 추운 겨울 날씨의 영향으로 도시가스, 열에너지 등 난방용 에너지 소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했으나, 여름철 기온 하락에 따른 전력 소비 둔화로 증가세는 둔화함에너지 수요 전망
2018년 총에너지 수요는 2.6% 증가한 309.0백만 toe, 최종에너지는 2.8% 증가한 239.1백만 toe 예상
최종에너지는 경제성장률의 소폭 하락 등으로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나, 총(일차)에너지는 발전투입 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환손실의 확대로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임석탄을 제외한 대부분 에너지원의 수요 증가세가 2017년 대비 확대 예상
석유 수요는 산업에서 수요 둔화에도 불구, 수송에서의 수요 회복으로 증가세가 빨라질 전망임
석탄 수요는 2017년의 대규모 신규 유연탄 발전소 진입 효과가 크게 축소되고 노후 발전소 봄철 가동 중지 기간도 증가하며 발전용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될 전망임
원자력은 전년 대비로는 급감세가 일부 완화되겠으나, 원전의 안전점검 강화와 월성1호기의 공급제외 등으로 2018년에도 6% 이상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보임
가스는 기저 발전량 감소와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용이 대폭 증가하며 증가세가 대폭 확대될 전망임
전력 수요는 기저효과, 수출 증가, 민간 소비 확대, 1~2월 한파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임산업과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전년 대비 소폭 둔화, 수송 부문은 증가세 확대 전망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연료용의 증가세 확대에도 불구, 원료용(납사 및 원료탄 등)의 둔화로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유가 상승세 둔화, 여행 및 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증가세를 일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민간 소비 확대, 에너지 가격 인하 효과 등으로 지속 증가하겠으나, 냉방도일 급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증가세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임주요 특징 및 시사점
2017년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열량기준개정에 따라 석탄 소비량(toe 기준) 감소를 중심으로 0.6%p 하락
열량기준개정으로 2017년 석유, 가스, 원자력의 열량기준 소비량이 증가했으나, 석탄의 소비량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총에너지 소비량도 감소함
이번 7차 개정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증가율 변동은 과거 개정 때 보다 상대적으로 작음발전소 예방정비 강화 등의 영향으로 원자력을 중심으로 발전 부문 전망의 불확실성 확대
2018년 원자력 발전량은 하반기 신규 원전의 진입에도 불구, 월성1호기의 공급제외 등으로 전년 대비 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불확실성은 큼
가스 발전량은 원자력 발전량의 급감과 전력 수요의 회복이 실현될 경우 큰 폭으로 증가하며 2018년에는 가스 발전의 비중이 원자력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됨2018년 최종에너지의 증가세는 둔화하겠으나, 발전손실의 증가로 총(일차)에너지의 증가세는 확대될 전망
2018년 총 발전투입 에너지는 전력 수요 증가세 상승에 따른 총 발전량 증가와 기저(석탄+원자력) 발전 비중 축소로 가스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임
발전투입 에너지가 증가하며 발전 전환손실도 증가하고, 이에 따라 총에너지의 증가세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보임2018년 총에너지 수요는 가스를 중심으로, 최종에너지는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
가스의 총에너지 수요 견인력(기여도)은 큰 폭으로 상승, 반면 2017년 에너지 수요를 견인했던 석탄은 견인력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최종에너지 수요는 전년에 이어 2018년에도 산업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요 견인력은 원료용 수요의 둔화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2018년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가스 발전의 급증 등은 발전비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2017년 전력 구입단가는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발전비용 변화로 전년 대비 상승했는데,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2018년에도 구입단가와 발전비용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파일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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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요전망 (2017 겨울호)
- 등록일2018/02/23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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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동향
2017년 3분기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73.9백만 toe를 기록
유가 상승 효과로 수송용 에너지 소비 증가세가 둔했으나, 제조업 생산 활동이 기저효과 및 설비증설 효과 등으로 일부 회복하면서 산업용을 중심으로 총에너지 소비가 증가함. 산업용 에너지 소비는 석유화학의 설비증설, 철강경기의 기저효과 등으로 원료용이 4% 이상 증가한 가운데, 수출 증가와 근무일수 증가(2.5일) 효과도 작용하며 에너지 소비가 증가함
에너지원별로는 석유와 가스는 증가세가 둔화, 석탄은 증가로 전환, 원자력은 급감세를 지속
석유(2.3% 증가)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로 납사 소비가 빠르게 증가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수송용의 증가세 둔화와 발전용 소비의 감소 전환으로 2%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둔화됨
석탄(11.0% 증가) 발전용이 대규모 신규 유연탄 발전 설비 진입 효과로 급증하고, 제철용도 전년 동기의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반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함
원자력(10.8% 감소) 신고리3호기의 신규 진입(2016.12)에도 불구, 경주 지역 지진 발생 이후 안전 규제 강화 등으로 상당 수의 원전에서 예방정비 기간이 늘어나는 등의 영향으로 2016년 하반기 이후 급감세를 이어가며 10% 이상 감소함
가스(1.0% 감소) 도시가스 제조용의 증가(5.3%)에도 불구, 석탄 발전량의 증가에 따른 발전용의 감소 (-4.3%)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함
전력(3.7% 증가) 산업용과 상업용 소비가 산업생산활동 증가 및 근무일수 증가 효과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 가까이 증가함
2017년 상반기 최종에너지 소비는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한 116.3백만 toe를 기록
산업(2.1% 증가) 기저효과 등으로 제철용 유연탄 소비가 반등하고 납사 소비도 설비증설 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며 2%대 증가함
수송(2.6% 증가) 전년 동기의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와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015년 이후의 급증세가 크게 둔화됨
건물(3.9% 증가) 유가, 도시가스, 열에너지 요금이 상승했으나, 주택용 전기 요금은 누진제 완화(2016.12) 효과 및 기온 효과 등의 영향으로 4% 가까이 빠르게 증가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18년 총에너지 수요는 2.3% 증가한 308.3백만 toe, 최종에너지는 2.4% 증가한 236.8백만 toe 예상
경제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3%대의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경우, 2018년 총에너지와 최종에너지의 수요도 전년과 비슷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석탄을 제외한 대부분 에너지원의 수요 증가세가 2017년 대비 확대 예상
2018년 석유 수요는 비에너지유의 증가세가 둔화하겠으나, 유가 상승에도 불구 수송 부문을 중심으로 에너지유 수요가 회복되며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
석탄 수요는 신규 유연탄 발전소 진입 효과 소멸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될 전망임
원자력은 2017년에는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2018년에는 기저효과 및 신규 원전 진입 계획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됨
가스 수요는 도시가스가 양호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발전용이 반등하며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임
전력 수요는 산업용과 건물용의 증가세가 모두 확대되며 2%대 중반 증가로 회복될 전망됨
2018년산업과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증가세를 유지, 건물 부문은 증가세가 소폭 하락 전망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원료용(납사 및 원료탄 등) 수요가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보이나, 연료용 수요의 증가세는 확대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유가 상승에도 불구, 여행 및 화물 수요의 증가세 회복으로 전년과 비슷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에 따른 민간 소비 확대, 에너지 가격 인하 효과 등으로 전년에 이어 2%대 증가하겠으나, 냉방도일 급감 및 난방도일의 보합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증가세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에너지열량개정으로 2017년 총에너지 소비 실적이 하향 조정되었으나, 과거 대비 열량개정의 효과는 작음
2017년부터 새로운 에너지열량기준이 적용되며 열량기준 에너지 소비량 실적이 변화됨
과거 에너지열량개정이 이뤄진 해에는 총 및 최종에너지 모두 toe 기준 에너지 소비량이 큰 폭으로 변했으나, 이번 7차 개정의 경우 총에너지를 위주로 에너지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소폭 감소함
석탄 화력 발전량 비중은 정부의 탈석탄 정책 등으로 2017년을 피크로 하락할 전망
총 발전량에서의 석탄 화력 발전량 비중은 2017년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2018년에는 정부의 석탄 발전 제한 정책, 원자력, 가스, 신재생 발전의 증가 등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발전투입 에너지의 증가세가 확대되며 2018년 총에너지와 최종에너지 증가율이 비슷해 질 것으로 전망
총 발전투입 에너지는 전력 수요 증가세 상승에 따른 총 발전량 증가로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인데, 2017년에는 석탄을 중심으로, 2018년에는 원자력과 가스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총 발전투입 에너지의 증가세 확대로 발전 전환손실의 증가세도 2년 연속 증가하며 총에너지와 최종에너지의 증가율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보임
2017년 말부터 시작된 한파 등의 영향으로 건물 부문 난방용 에너지 수요 전망의 불확실성이 증가
건물 부문 에너지 수요는 2017년 말부터 지속된 이상 저온으로 2017년에이어 2018년에도 난방용 에너지를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인데, 이상 한파 가능성은 전망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임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파일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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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요전망 (2017 가을호)
- 등록일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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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동향
2017년 상반기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1.9% 증가한 149.4백만 toe를 기록
유가 상승, 기온 효과 등으로 수송 및 건물용 에너지 소비 증가세가 둔화했으나, 제조업 생산 활동이 기저효과 및 설비증설 효과 등으로 일부 회복하면서 산업용을 중심으로 총에너지 소비가 증가함. 전년 동기의 수출 급락(-10.2%) 및 생산활동 둔화에 따른 기저효과로 광공업생산지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한 2.1%를 기록함
상반기 석유와 가스 소비는 증가세가 둔화, 석탄은 증가로 전환, 원자력은 급감세를 지속
석유(1.5% 증가)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로 납사 소비가 빠르게 증가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수송용의 증가세 둔화와 발전용 소비의 감소 전환으로 1%대 중반으로 증가세가 둔화됨
석탄(5.2% 증가) 발전용이 석탄 화력 최대 출력 하향 조정(2016.1) 효과 소멸과 신규 유연탄 발전 설비 진입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제철용도 국내외 철강 경기 부진 완화로 반등하며 5% 이상 증가함
원자력(9.7% 감소) 신고리3호기의 신규 진입(2016.12)에도 불구, 경주 지역 지진 발생 이후 안전 규제 강화 등으로 상당 수의 원전에서 예방정비 기간이 늘어나는 등의 영향으로 2016년 하반기 이후 급감세를 이어가며 10% 가까이 감소함
가스(3.5% 증가) 원자력 발전량의 감소분을 가스 발전이 일부 대체하면서 발전용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대 중반 증가했으나, 2016년 하반기(11.7%) 대비로는 기저 발전인 석탄 발전량의 증가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됨
전력(1.2% 증가) 반도체 수출 증가 등으로 산업용이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 갔으나, 건물용이 전년 동기의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정체되며 1%대 초반 증가에 그침
2017년 상반기 최종에너지 소비는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한 116.3백만 toe를 기록
산업(4.2% 증가) 제철용 유연탄 소비 반등과 납사 및 LPG 소비 증가로 4% 이상 증가했으나 2016년 하반기 이후의 회복세를 유지함
수송(0.8% 증가)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015년 이후의 급증세가 크게 둔화됨
건물(0.4% 증가) 열 및 전력 가격 하락, 서비스업 생산 증가(2.6%)에도 불구, 전년 동기의 빠른 증가 (4.3%)에 따른 기저효과, 유가 및 도시가스 요금 상승, 난방도일 감소(-1.7%) 등의 영향으로 보합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18년 총에너지 수요는 2.7% 증가한 310.6백만 toe, 최종에너지는 2.8% 증가한 240.1백만 toe 예상
총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소폭 상승하는 반면 최종에너지의 증가세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2018년 총에너지 수요는 전력 수요의 증가세 상승으로 발전 투입 에너지가 2017년 대비 빠르게 증가하며 증가세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반면, 최종에너지 수요는 민간소비의 회복에도 불구 수출 증가세 둔화로 경제성장률이 소폭(0.1%p) 하락하고 석유화학의 설비증설 효과도 2017년대비 감소하며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임
석유는 수요 증가세 확대, 석탄은 증가세 둔화, 원자력은 반등, 가스는 감소세 지속 전망
2018년 석유 수요는 유가 상승에도 불구, 수송 부문의 소비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
석탄 수요는 신규 유연탄 발전소 진입 효과 소멸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될 전망임
원자력은 2017년에는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2018년에는 기저효과 및 신규 원전 진입 계획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됨
가스 수요는 가격경쟁력 제고에 따른 도시가스의 증가세 유지에도 불구, 발전용의 감소로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임
전력 수요는 2018년 산업용의 증가세가 소폭 둔화하겠으나, 건물용의 증가세가 확대되며 2%대 중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2018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증가세가 둔화, 수송 및 건물 부문은 증가세 확대 전망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수출 회복과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2018년에도 전년 대비 3% 이상 증가하며 최종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나, 원료용 수요의 둔화로 증가세는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여행 및 화물 수요가 일부 회복하고 유가 상승세도 전년 대비 크게 둔화하며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2017년에는 기온효과에 따른 전년의 소비 급증 효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이나, 2018년에는 에너지 가격 인하 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일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됨
주요 특징 및 시사점
2017년 가스의 발전 투입량 전망은 원자력 발전량 회복 전망으로 2분기까지의 실적과는 크게 차이
2017년 상반기 원자력 발전량이 10% 가까이 급감하며 가스 발전 투입은 6% 가량 증가함
하지만, 2017년 연간으로는 원자력 발전량의 급감세가 4분기의 회복으로 완화됨에 따라 가스 발전 투입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2018년 총에너지 수요는 원자력과 석유를 중심으로, 최종에너지는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 전망
에너지원별로는 2017년에는 석탄이, 2018년에는 원자력과 석유가 총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전망임
부문별로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산업을 중심으로 최종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여도 측면에서는 산업의 기여도가 전년 대비 하락하여 최종 에너지 소비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임
석유화학 설비 증설로 석유화학 산업의 에너지 소비는 2017년과 2018년 최종에너지 소비 증가를 견인
파라자일렌(PX) 대중국 수출 증가, 유가 하락, 석유화학 제품 원료 다변화 등으로 2016~2017년 PX, NCC(Naphtha Cracking Center), 프로판탈수소화(PDH) 설비 등이 증설됨
2018년 석유화학 산업이 산업 부문 최종 에너지 수요 증가를 견인하겠지만, 기여도는 하락할 전망임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는 2017~2018년 석유 대비 가격 경쟁력 개선으로 최근의 급감에서 지속 회복 전망
산업용 도시가스는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회수로 인한 추가적 가격 인상과 국제 유가 급락 등으로 석유 대비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며 2013~2016년 기간 연평균 8.9% 급감해 왔음
그러나, 2017년에 한국가스공사 미수금 회수가 완료되었고 1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서울 기준 평균 9.3% 하락함에 따라 2017년과 2018년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보다 실효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시장기능을 통한 에너지(특히 전력) 수요관리 기반을 구축할 필요
2018년 전력 소비가 2.6% 증가하면서 전환부문에서 석탄과 원자력에 대한 수요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왜곡된 전력 가격은 전력 수요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고 비합리적 에너지 소비구조를 유인함
발전연료에 대한 세제 개편 및 전기요금체계 합리화를 조속히 추진하여 전기요금의 가격시그널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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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파일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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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요전망 (2017 여름호)
- 등록일20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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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동향
2017년 1분기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9.5백만 toe를 기록
제조업 생산 활동이 기저효과 등으로 일부 회복되어 산업용 에너지 소비가 양호하게 증가했으나, 유가 상승, 기온 효과 등으로 수송 및 건물용 에너지 소비가 둔화되며 총에너지의 소비 증가세가 둔화됨. 경제성장률은 제조업 경기의 회복에도 불구 민간소비의 증가세 둔화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 반면 총에너지 소비는 2016년 1분기의 주요 에너지 소비 증가요인이었던 유가 급락 및 난방도일 증가 효과가 사라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p 하락함
석유와 가스는 증가세가 둔화, 석탄은 증가로 반등, 원자력은 급감세를 지속
석유(1.4% 증가)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로 납사 소비가 빠르게 증가했으나 유가 상승으로 수송용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고 발전용 소비도 감소로 전환하며 증가세가 둔화됨
석탄(6.9% 증가) 발전용이 석탄 화력 최대 출력 하향 조정(2016.1) 효과 소멸과 신규 유연탄 발전 설비 진입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제철용도 국내외 철강 경기 부진이 완화되며 보합수준으로 회복하며 빠르게 증가함
가스(2.5% 증가) 원자력 발전량의 감소분을 가스 발전이 일부 대체하면서 발전용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석탄 발전량의 증가 등으로 전기 대비로는 증가세가 둔화됨
원자력(12.6% 감소) 신고리3호기의 신규 진입(2016.12)에도 불구, 경주 지역 지진 발생 이후 인허가 규제 강화 등으로 상당 수의 원전에서 예방정비 기간이 늘어나는 등의 영향으로 2016년 하반기 이후의 급감세를 이어감
전력(1.3% 증가) 건물용의 증가세가 보합수준으로 둔화되었으나 제조업 생산활동의 완만한 회복으로 산업용이 2% 대 중반 증가하며 증가세가 전년 동기 대비 둔화함
2017년 1분기 최종에너지 소비는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61.4백만 toe를 기록
산업(3.9% 증가) 제철용 유연탄 소비가 감소했으나, 납사와 LPG 소비가 증가하며 빠르게 증가함
수송(1.2% 증가)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015년 이후의 급증세가 1%대 증가로 크게 둔화됨
건물(0.9% 감소) 에너지 가격 하락, 서비스업 생산 증가(2.6%) 등에도 불구, 전년 동기의 빠른 증가(4.4%)에 따른 기저효과와 난방도일 감소(-1.7%) 등의 영향으로 감소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17년 에너지 수요는 동일한 경제성장률에도 불구 유가 상승 등으로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 예상
총에너지 수요는 전년보다 0.6%p 낮은 2.3% 증가하여 302.5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최종에너지 수요는 산업용이 완만한 수출 회복 및 석유화학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일부 회복하겠으나, 건물용이 기저효과 등으로, 수송용도 유가 상승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며 전년 대비 2.9% 증가한 233.5백만 to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석탄과 원자력은 증가로 반등, 석유는 증가세 둔화, 가스는 급감할 전망
석유 수요는 석유화학의 설비증설 효과에 힘입어 2% 내외로 증가하겠으나, 유가가 상승하며 증가세는 전년 대비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임
석탄 수요는 산업용의 회복세가 미약하겠으나, 대규모 신규 유연탄 발전소 진입에 따른 발전용의 급증으로 7% 가까이 증가할 전망임
원자력 발전은 신고리3호기의 진입(2016.12)에도 불구, 상반기 예방정비 증가 등에 따른 발전량 급감, 고리1호기(587.0 MW) 영구정지(2017.6) 등으로 감소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
가스 수요는 도시가스의 증가에도 불구, 발전용이 다시 급감하며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보임
전력 수요는 산업용의 회복에도 불구, 건물용의 둔화로 증가세가 1%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임
2017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증가세 확대, 수송 및 건물 부문은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 예상
산업 부문의 에너지는 수출 회복과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4% 가까이 증가하며 최종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자동차 대수 증가, 여행 및 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유가 상승으로 1%대 증가에 그치며 증가세가 전년 대비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도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1% 내외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됨
특징 및 시사점
발전용과 산업용 에너지가 석탄과 석유를 중심으로 증가하며 2017년 에너지 수요 증가를 견인할 전망
총발전량의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 발전 투입 에너지는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석탄 발전 비중의 상승으로 증가세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에너지원별로는 석탄이, 부문별로는 산업 부문이 2017년 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됨
2017년 원전과 가스 설비 이용률은 최근 몇 년 이래 최저치로 하락할 전망
올해 원전 이용률은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80% 내외에 그치며 전년 대비 3%p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임
한편, 가스 발전 설비 이용률은 가스 발전량 감소와 신규 복합 발전소 진입에 따른 설비 용량 증가(4.0GW)으로 2016년의 40%대 초반에서 2017년에는 30%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임
2017년 원전과 가스 설비 이용률은 최근 몇 년 이래 최저치로 하락할 전망
올해 원전 이용률은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80% 내외에 그치며 전년 대비 3%p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임
한편, 가스 발전 설비 이용률은 가스 발전량 감소와 신규 복합 발전소 진입에 따른 설비 용량 증가(4.0GW)으로 2016년의 40%대 초반에서 2017년에는 30%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임
석유화학 설비 증설로 석유화학제품 원료용 납사 소비는 4년 연속 증가율 상승
2017년 기초유분(파라자일렌 포함)의 생산 능력은 전년에 이어 증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2017년 납사 수요는 석유화학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5.1% 증가하면서 4년 연속 증가세가 상승할 전망임
8월 폭염 및 6월 노후 석탄 화력 발전소 중단이 에너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
지난해의 폭염이 지속된다 해도 2017년 전력 수요 증가율은 기준 전망 대비 0.2%p 미만의 상승에 그치며, 총에너지 수요 전망도 0.1%p 미만의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6월 노후 석탄 화력 발전소 일시 중단으로 효율이 높은 가스 발전 비중이 상승하며 발전 투입 에너지와 총에너지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파일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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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요전망(2017 봄호)
- 등록일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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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동향
2016년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295.3백만 toe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
수출 감소 등에 따른 전반적인 제조업 생산 활동 부진에도 불구 유가 하락, 기록적인 이상폭염, 석유화학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5년만에 2%를 초과함
이에 따라 최근 몇 년 간의 총에너지 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의 격차가 2016년에는 크게 좁혀짐
석탄과 원자력은 감소했으나 석유와 가스가 증가하여 총에너지 소비 증가세가 회복
석유(7.6% 증가) 유가 하락으로 수송용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중국 파라자일렌(PX) 공장 사고(2015.4) 등에 따른 대중국 PX 수출 증가, 혼합자일렌 및 프로판탈수소화(PDH) 설비 증설 등으로 납사와 LPG 소비도 빠르게 증가하며 1999년(7.3%) 이후 처음으로 7% 이상 증가함
석탄(4.4% 감소) 발전용이 유연탄 발전소의 신규 진입에도 불구 석탄 화력 발전 최대출력 하향 조정 (2016.1) 효과, 예방정비량 증가 등으로 크게 감소하고, 제철용 원료탄 소비도 국내외 철강 경기 부진으로 급감하며 빠르게 감소함
가스(4.2% 증가) 이상폭염 등으로 전력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원자력 발전량의 감소분을 일부 대체하며 발전용 소비를 중심으로 최근 몇 년 간의 급감세에서 증가로 반등함
원자력(1.6% 감소) 한빛3호기와 월성1호기의 발전 재개(2015.6), 신월성2호기(2015.7)의 신규 진입 등으로 8월까지 6% 이상 빠르게 증가했으나, 9월 경주 지역 지진 발생에 따른 정밀 안전 점검으로 월성1~4호기가 정지하여 연간으로는 1% 이상 감소함
전력(2.8% 증가) 산업용이 1차금속에서의 소비 감소와 조립금속에서의 정체로 회복세(1.6%)가 제한되었으나, 건물용이 냉·난방부하 상승 등으로 빠르게(4.0%) 증가하며 회복함
2016년 최종에너지 소비는 수송과 건물 부문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한 226.6백만 toe를 기록
산업(2.9% 증가) 제철용 유연탄 소비의 감소에도 불구 원료용 납사와 산업용 LPG 소비가 급증하여 3년 연속 완만하게 증가세를 회복함
수송(5.1% 증가) 유가가 2015년의 급락(-47.5%)에 이어 2016년에도 큰 폭으로 하락(-18.8%)하며 빠른 증가세를 이어감
건물(5.0% 증가) 에너지 가격 하락과 이상폭염 및 전년 대비 추운 겨울 날씨로 냉·난방용 에너지 수요를 중심으로 급증하며 2005년(6.6%) 이후 가장 빠르게 증가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17년 에너지 수요는 국내총생산의 증가세(2.6%)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
총(일차)에너지 수요는 대규모 신규 유연탄 발전소 진입에 따른 석탄과,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에 따른 석유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302.2백만 to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최종에너지 수요는 산업용이 완만한 수출 회복과 석유화학의 설비증설 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회복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한 232.5백만 to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석탄과 원자력은 증가로 반등, 석유는 증가세 둔화, 가스는 급감할 전망
석유 수요는 석유화학의 설비증설 효과를 유가 상승 효과가 상쇄하면서 증가세가 전년 대비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석탄 수요는 산업용의 정체에도 불구, 유연탄 발전 설비 증설 효과에 따른 발전용의 급증으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임
원자력 발전은 전년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원전의 발전 재개 및 신규 원전 진입 효과 소멸, 원자력 발전 용량 감소 등으로 빠르지 않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임
가스 수요는 도시가스의 증가에도 불구, 발전용이 다시 급감하며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전력 수요는 산업용이 소폭 회복하겠으나 건물용이 전년 대비 크게 둔화하면서 증가세가 1%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임
2017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증가세가 확대, 수송 및 건물 부문은 증가세가 크게 둔화 예상
산업 부문의 에너지는 수출이 완만하게 회복되고 석유화학 설비도 증설되는 영향 등으로 3% 대 증가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자동차 대수 증가, 여행 및 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유가 상승으로 증가세는 전년 대비 크게 둔화한 1%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도 평년 기온 회복으로 증가세가 1.0% 내외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됨
주요 특징 및 시사점
2016년 가스 발전량 및 가스 발전 투입 에너지가 원자력 발전량 감소 등으로 최근의 급감세에서 반등
2016년 기저(석탄+원자력) 발전량의 증가세가 신규 발전 설비 진입에도 불구 석탄화력 최대 출력하향 조정, 지진 발생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둔화함에 따라 석탄 및 원자력 발전 설비 이용률은 급락함
반면, 이상폭염, 유가 급락 효과 완화 등으로 가스 발전의 역할이 커지며 가스 발전량과 발전 투입량은 2014~2015년의 급락세에서 증가로 전환함
원자력 발전량 전망이 지난 호 대비 크게 감소하며 가스의 급감세가 크게 완화
2017년 원자력의 증가율 전망이 발전 용량 전제 변동 등으로 지난 호에 비해 5.6%p 하락되며 발전용 가스 수요는 10%대 중반 감소로 지난 전망의 급감세가 크게 완화됨
특히, 2017년 1분기 원자력 발전소의 예방정비 기간이 안전 점검 강화 등으로 늘어나며 원전 이용률이 경주 지진의 여파로 급감했던 2016년 4분기에 이어 70%대를 기록함
석탄이 빠르게 증가하고 건물용 에너지 수요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나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증가
에너지원별로는 석탄이 2017년 에너지 수요를 견인, 부문별로는 건물용 에너지 수요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전망 작업의 시기 상 본 보고서에서 반영되지 못한 에너지정책 변화 가능성, 폭염 재발 가능성 등으로 에너지 수요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짐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파일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