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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중기 에너지수요전망(2023~2028)
    • 등록일2024/08/30
    • 작성자 에너지수급전망연구실
    • 다운로드수 48

    에너지 소비 동향

    총에너지 소비는 코로나19,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2018~2023년 기간 연평균 0.3% 감소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으로 2021년 5% 이상 빠르게 증가했던 총에너지 소비는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다 2023년에는 감소로 전환함

    최근 5년(2018~2023년) 기간 원자력, 신재생, 가스는 증가한 반면, 석탄은 큰 폭으로 감소

    석탄 소비는 2018년을 정점으로 발전용과 산업용이 모두 감소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6.2%의 빠른 속도로 감소함

    석유 소비는 2021~2022년 석유화학의 대규모 설비 증설에도 불구, 중국 석유화학 자급률의 지속적인 상승,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18~2023년 기간 연평균 0.7% 감소함

    가스(천연+도시) 소비는 발전용과 산업용이 증가했으나, 건물용이 감소하며 최근 5년(2018~2023년) 기간 연평균 0.7% 증가로 증가세가 둔화함

    2018~2023년 기간 원자력 발전량은 신규 원전 진입과 설비 이용률 상승 등으로 연평균 6.2% 증가했으며, 신재생·기타에너지 소비는 정부의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발전 부문을 중심으로 연평균 8.5% 증가함

    전기 소비는 최근 이상 기후 현상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18~2023년 기간 연평균 0.8% 증가함

    에너지 최종 소비는 2018년 214.4백만 toe에서 연평균 0.5% 감소해 2023년에는 208.6백만 toe를 기록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는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 등으로 빠르게 증가한 2021년을 제외하고 2018년 이후 모든 연도에서 전년 대비 감소하며 2018~2023년 기간 0.6% 감소함

    기온에 따라 크게 변동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코로나19로 가정용과 상업용의 변화가 엇갈리며 2018~2023년 연평균 0.4% 감소함

    수송 부문 에너지 소비는 2021년에는 기저효과 등으로 5% 이상 증가하기도 했지만, 이후 유가 상승, 경기 둔화,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감소하며 2018~2023년 연평균 0.5% 감소함

    에너지 수요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2023~2028년 기간 연평균 1.2% 증가하여 315.9백만 toe에 도달할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2023년에 경제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감소한 후 2024년에는 경제 회복과 함께 반등하여 이후 1%대 수준에서 완만하게 증가할 전망임

    에너지원단위(toe/백만원)는 최근 5년 동안에는 코로나19, 태풍 피해에 따른 철강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개선 속도가 빨랐으나, 전망 기간에는 에너지 수요 회복 등으로 1% 수준에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전망임

    전망 기간 석탄을 제외한 모든 에너지원 소비가 증가, 특히 가스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

    석탄 수요는 산업 부분에서는 소폭 증가하겠으나, 발전 부문에서 2027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빠르게 감소하며 전망 기간 연평균 1.5% 감소할 전망임

    석유 수요는 산업과 수송 부문에서 모두 증가하겠으나, 수출 환경 변화, 글로벌 경쟁 심화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연평균 0.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가스(천연+도시) 수요는 발전용과 최종 소비가 모두 증가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3.1%로 증가하며 국가 총에너지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임

    원자력 발전량은 신규 원전이 2기 진입하는 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1.8% 증가할 전망임. 단, 다수의 노후 원전이 계속운전을 위한 정비에 들어가고, 수도권 송전선로 부족 문제 지속으로 발전량 증가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

    신재생·기타 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6.6% 증가하여 가장 빠르게 증가하겠으나, 금융 조달 비용 상승 등에 따른 태양광 발전 설비 투자 둔화로 증가세는 과거 대비 둔화할 것으로 보임

    최종에너지인 전기 수요는 산업과 건물 부문에서 모두 증가하여 연평균 1.5% 증가할 전망임

    최종 소비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1.0% 증가하여 2028년 219.2백만 toe에 도달할 전망

    에너지 최종소비는 2024년에는 산업, 건물, 수송 모든 부문에서 기저 효과 등으로 반등하고, 2025년에도 에너지 다소비업종의 회복이 이어지며 증가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됨

    산업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2024년 반등 후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다 2027년에 증가 폭이 확대되며 전망 기간 연평균 0.9% 증가할 전망임

    수송 부문 수요는 해외여행 증가, 인구 감소 및 고령화, 경제성장률 하향 안정화 등으로 정체되어 연평균 0.6% 증가에 그칠 전망임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전기 및 도시가스 요금 상승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음식·숙박업, 도소매업의 회복세가 저조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1.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시사점 및 시나리오 검토

    송전선로 준공 시기에 따라 석탄 및 가스 발전량, 발전투입 에너지 수요 전망 등에 대한 불확실성 존재

    정부의 계획대로 2026년까지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가 준공된다면 수도권 송전선로 부족 문제가 크게 완화되겠으나, 주민수용성 등 예상하지 못한 난관으로 준공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함

    본 보고서에서는 2027년부터 수도권 송전선로 부족 문제가 완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석탄과 가스 발전량은 전망 기간(2023~2028년) 각각 연평균 3.1% 감소,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준공이 2028년까지 이뤄지지 않는다면 석탄 발전의 감소세는 기존 전망 대비 더욱 심화되고, 가스 발전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해 제1의 발전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

    중동의 석유화학 산업 진출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석유화학 에너지수요 증가를 제한할 것으로 보임

    전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 기조 속에 중동 산유국들은 석유화학 산업 진출을 확대하려 함

    대표적인 중동 COTC 프로젝트는 사우디 Aramco와 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SABIC)의 조인트 벤쳐가 약 2백억 불을 투자하여 에틸렌 연산 3백만톤의 COTC 설비를 건설하는 Ras al-Khair 프로젝트임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 시나리오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1.5%, 저성장 시나리오에서 연평균 1.0% 증가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우리 경제가 전망 기간 연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전제되었으며, 고성장과 저성장 시나리오에서는 각각 연평균 2.6%, 1.6% 성장할 것으로 설정됨

    에너지 최종 수요는 고성장 시나리오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1.2% 증가하여 2028년에 221백만 toe에 이르고, 저성장 시나리오에서는 연평균 0.8% 증가하여 218백만 toe 수준에 머물 전망임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1) 기준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2) 고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3) 저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첨부파일
  • 2023 중기 에너지수요전망(2022~2027)
    • 등록일2023/11/13
    • 작성자 에너지수급전망연구실
    • 다운로드수 23

    에너지 소비 동향

    총에너지 소비는 2017~2022년 기간 연평균 0.7% 증가하여 304.5백만 toe에 도달

    최근 총에너지 소비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활동 감소와 이후 회복 과정을 거치면서 큰 폭으로 감소한 후 증가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임

    최근 5년 원자력과 가스, 신재생은 빠르게 증가한 반면, 석탄은 감소하고 석유는 정체

    석탄 소비는 2010년대 초반까지 발전용과 제철용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했으나 2017~2022년 기간에는 철강업 경기 부진과 정부의 석탄화력 발전 제한 등으로 연평균 4.4%의 빠른 속도로 감소함

    석유 소비는 동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에너지 수요 감소와 이후 수요 회복 등으로 증감을 반복했으나 2022년 소비는 2017년과 비슷한 814.5백만 배럴 수준에 머뭄

    원자력 발전량은 대규모 신규 원전 진입으로 인한 설비 용량 증가로 동 기간 연평균 3.5% 증가했으며, 신재생·기타에너지 소비는 정부의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발전 부문을 중심으로 연평균 9.6% 증가함

    천연가스 소비는 동 기간 산업과 건물 부문의 최종소비가 다소 정체되었으나 발전 부문에서 석탄 발전 감소를 일부 대체하며 빠르게 증가하여 동 기간 연평균 4.5% 증가함

    최종소비 부문의 전기 소비는 최근 이상 기후 현상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17~2022년 기간 연평균으로는 1.6% 증가함

    에너지 최종 소비는 2017년 212.4백만 toe에서 연평균 0.1% 증가에 그쳐 2022년에는 214.0백만 toe 수준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는 2017년 130.9백만 toe에서 2022년 130.0백만 toe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7~2022년 기간 에너지 소비 변동성은 대폭 확대된 모습을 보임

    건물 부문 소비는 인구 정체,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2017~2022년에는 이상 기온 현상과 주택용 누진제 개편으로 인한 냉방 수요 증가 등으로 연평균 1.0% 증가함

    수송 부문 소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여부에 따라 이동 수요가 큰 폭으로 변하며 에너지 소비도 큰 폭의 변동성을 보임. 2017~2022년 연평균 증가율은 0.1%에 그침

    에너지 수요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2022~2027년 기간 연평균 1.0% 증가하여 319.3백만 toe에 도달할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2023년 경제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감소한 후 2024년에는 경제 회복과 함께 2% 중반으로 증가하겠으나 이후에는 에너지 수요 증가율이 1%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임

    에너지원단위(toe/백만원)는 과거 5년간 연평균 1.5%의 빠른 속도로 개선(하락)되어왔으나 전망 기간에는 연평균 1.1%로 개선 속도가 둔화될 전망임

    원자력과 신재생·기타, 천연가스가 총에너지 수요 증가를 주도하는 반면 석탄 수요는 감소할 전망

    석탄 수요는 산업 부문에서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하겠으나, 전환 부문에서 송전 선로 부족과 석탄 발전 감축 정책 등으로 감소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0.7% 감소할 전망임

    석유 수요는 건물 부문에서 감소하고 수송 부문에서 정체되겠으나 산업 부문에서 석유화학 설비 증설 등의 영향으로 증가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원자력 발전은 전망 기간 대규모 신규 원전이 3기 진입하는 등의 영향으로 발전량이 연평균 0.8% 증가할 전망임. 반면, 다수의 노후 원전이 계속운전을 위한 정비에 들어 감에 따라 원자력 발전량 증가 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

    신재생·기타 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5.5% 증가하여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겠으나 태양광 발전 설비 투자가 둔화되며 증가율이 과거 대비 대폭 낮아질 전망임

    천연가스 수요는 도시가스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산업체의 직도입 천연가스 수요와 발전 부문 수요가 양호하게 증가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2.4% 증가할 전망임

    전기 수요는 산업과 가정 부문에서 다소 정체되겠으나 상업 부문 소비가 서비스업의 빠른 성장과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1.4% 증가할 전망임

    최종 소비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0.8% 증가하여 2027년 223.0백만 toe에 도달할 전망

    에너지 최종소비는 2023년에 산업과 건물 부문을 중심으로 2%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증가율이 1% 미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산업 부문 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초기 국내외 경기 상황에 따라 큰 폭의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겠으나 이후 증가율이 1% 초반 수준으로 수렴하여 연평균 1.1% 증가할 전망임

    건물 부문 수요는 전기 및 도시가스 요금 상승 등으로 에너지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건물 및 가전기기 효율도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전망 기간 연평균 0.7% 증가에 그칠 전망임

    수송 부문 수요는 다소 높은 수준의 국제 유가와 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정체되어 전망 기간 연평균 0.2% 증가에 그칠 전망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전망 기간 발전 부문의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송전 선로 제약과 그로 인한 석탄 발전 감소임

    최근 동해안 지역에 원자력과 석탄 등 대규모 발전 설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송전 설비는 주민수용성 등의 문제로 준공이 지연되면서 수도권 - 동해안 송전제약 문제가 심화됨

    이러한 송전제약 문제는 발전 순위에서 신재생과 원자력의 후위에 있는 석탄 발전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전망 기간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이로 인해 본 보고서에서는 석탄 발전량이 전망 기간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동해안 송전선로 문제가 해결되는 2026년에 소폭 증가했다가 2027년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될 전망임

    최종소비 부문에서는 석유화학의 대규모 설비 증설 계획인 샤힌 프로젝트가 전망 기간 최대 이슈임

    S-Oil의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까지 울산광역시에 원유/잔사유 분해 설비와 연간 에틸렌 180만 톤 생산이 가능한 스팀 크래커를 건설하는 사업임

    샤힌 프로젝트의 원유/잔사유 분해설비는 연간 납사와 LPG 각각 약 150만 톤과 10만 톤 생산이 가능하여, 스팀 크래커가 최대로 가동한다면 국내 석유 제품 수요가 약 13백만 배럴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함

    경제성장 시나리오 고려 시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의 경우 연평균 1.3%, 저성장의 경우 연평균 0.5% 증가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우리 경제가 전망 기간 연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전제된 반면, 고성장과 저성장 시나리오에서는 각각 연평균 2.5%, 1.6% 성장할 것으로 설정됨

    총에너지 소비는 고성장 시나리오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1.3% 증가하여 2027년에 325백만 toe에 이르고, 저성장 시나리오에서는 연평균 0.5% 증가하여 312백만 toe 수준에 머물 전망임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1) 기준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2) 고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3) 저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첨부파일
  • 2022 중기 에너지수요전망(2021~2026)
    • 등록일2022/08/22
    • 작성자 에너지수급전망연구팀
    • 다운로드수 21

    에너지 소비 동향

    총에너지 소비는 2016~2021년 기간 연평균 0.8% 증가하여 305.3백만 toe를 기록

    총에너지 소비는 2016~2018년까지 2~3%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9년과 2020년 각각 1.5%, 3.6% 감소하였고 2021년에는 2년 연속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4.5% 증가함

    국가 에너지효율 지표로 사용되는 에너지원단위(toe/백만원)는 2016~2020년 기간 과거에 비해 빠른 속도로 개선(하락)되었으나 2021년에는 에너지 소비가 GDP보다 빠르게 반등하며 소폭 악화됨

    최근 5년 가스와 신재생에너지는 양호하게 증가한 반면 석유와 원자력은 정체, 석탄은 감소

    석유 소비는 2016~2021년 기간 국제 유가 등락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증감을 반복했으나 2021년 소비는 2016년과 비슷한 932.2백만 배럴을 기록하여 연평균 0.2% 증가에 그침

    2010년대 초반까지 발전용과 제철용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한 석탄 소비는 2016~2021년 철강업 경기 부진과 정부의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석탄 발전 제한 등으로 연평균 2.0% 감소함

    천연가스 소비는 최근 발전용이 에너지전환 정책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최종소비도 산업용을 중심으로 증가하여 2016~2021년 기간 연평균 5.6% 증가함

    원자력 발전량은 2016~2021년 기간 설비 용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주·포항 지진으로 촉발된 탈원전 움직임으로 예방정비기간이 연장되고 가동률이 하락하여 발전량이 연평균 0.5% 감소함

    신재생·기타에너지 소비는 정부의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2016~2021년 연평균 8.1% 증가함

    전기 소비는 최근 폭염과 한파 등 이상 기후 현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생산활동 변동성 증가 등으로 소비량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며 2016~2021년 연평균 1.4% 증가함

    에너지 최종 소비는 2016~2021년 기간 연평균 1.1% 증가하여 234.7백만 toe를 기록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는 2016~2021년 기간 철강업의 소비 감소에도 불구, 석유화학과 조립금속의 에너지 소비 증가로 연평균 1.7% 증가하여 최종 소비 증가를 주도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인구 정체,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어왔으나, 2016~2021년에는 폭염 및 한파 등 이상 기온 현상의 영향으로 연평균 1.3%로 양호하게 증가함

    수송 부문 석유 소비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미처 회복되지 못해 2016~2021년 연평균 1.2% 감소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21~2026년 총에너지 수요는 연평균 2.0% 증가하여 2026년에는 336.4백만 toe에 도달할 전망

    총(일차)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초기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다소 빠르게 증가하겠으나 이후 1~2%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될 전망임

    에너지원단위(toe/백만원)는 과거 5년간 연평균 1.5%의 빠른 속도로 개선(하락)되어왔으나 전망 기간에는 연평균 0.4%로 개선 속도가 대폭 둔화될 전망임

    전망 기간 에너지 수요는 증가하나 인구는 정체됨에 따라 일인당 에너지 소비는 2021년 5.9 toe에서 연평균 2.1% 증가하여 2026년에는 6.5 toe에 이를 전망임

    원자력과 신재생·기타 에너지가 총에너지 수요 증가를 주도하는 반면 석탄 수요는 감소할 전망

    석유 수요는 납사와 LPG 등 석유화학 원료용과 수송 부문 수요를 중심으로 증가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1.8% 증가할 전망임

    석탄 수요는 전망 기간 최종 소비 부문에서 꾸준히 증가하겠으나 전망기간 후기 노후 석탄 발전소가 대거 폐지되면서 발전 부문에서 감소하여 연평균 0.3% 감소할 전망임

    원자력은 전망 기간 다수의 노후 원전이 폐지됨에도 불구하고 전망기간 초기 4기의 대규모 신규 원전이 진입하여 설비용량은 소폭 증가하겠고, 설비 이용률도 80% 초중반 수준으로 상승하여 발전량이 연평균 2.7% 증가할 전망임

    신재생·기타에너지 수요는 정부의 강력한 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힘입어 태양광을 중심으로 발전량이 빠르게 증가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천연가스 수요는 최종소비 부문의 증가에도 불구, 발전용 수요가 전망 초기 높은 국제 LNG 가격과 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기저발전 증가의 영향으로 정체되어 전망 기간 연평균 1.1% 증가에 그칠 전망임

    최종 소비 부문의 전기 수요는 전망 초기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의 여파로 다소 빠르게 증가하겠으나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어 전망 기간 연평균 2.0% 증가할 전망임

    최종 소비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1.8% 증가하여 2026년 256.6백만 toe에 도달할 전망

    산업 부문 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생산 활동 증가에 힘입어 연평균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경제성장률이 점차 둔화됨에 따라 에너지 수요 증가율도 2.4%에서 1.4%까지 서서히 둔화될 전망임

    수송 부문 수요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대폭 감소한 후 정체되고 있는데, 전망 기간 도로 부문과 항공 부문을 중심으로 에너지 수요가 회복되며 연평균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전망 기간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부문별로는 상업 부문을 중심으로, 에너지원별로는 전기와 가스를 중심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1.7% 증가할 전망임/p>

    주요 특징 및 시사점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이 지속되며 국제 에너지 가격은 당분간 상승할 전망이나 불확실성도 매우 높음

    코로나19 대유행이 진정되면서 2021년 하반기부터 국제 유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가 상승을 더욱 자극한 반면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대두하며 하락 전망도 제기됨

    천연가스(LNG)와 석탄의 국제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 급등한 후 한때 계절적 요인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신냉전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 시나리오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2.3%, 저성장 시나리오에서 연평균 1.6% 증가

    전망 기간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고성장 시나리오와 저성장 시나리오를 설정하였음

    2026년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 시나리오에서는 342백만 toe에, 저성장 시나리오에서는 331백만 toe 수준에 도달할 전망임

    노후 원전이 모두 수명연장되는 경우 2026년에는 원자력이 최대 발전원으로 등극 전망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폐지 계획되어 있는 원전 6기, 5.2GW가 모두 계속운전이 결정될 경우, 2026년 기준 원자력 발전 설비 용량은 28.9GW, 발전량은 209TWh, 발전 비중은 33%에 달할 전망임

    노후 원전 수명연장 시나리오에서 원자력 발전 증가분만큼 가스 발전량이 감소한다고 가정한 경우, 2026년 기준 발전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기준 전망 대비 4.9%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1) 기준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2) 고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3) 저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첨부파일
  • 2021 중기 에너지수요전망(2020~2025)
    • 등록일2021/07/26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팀
    • 다운로드수 19

    에너지 소비 동향

    총에너지 소비는 최근 2년 연속 감소의 영향으로 2015~2020년 기간 연평균 0.3% 증가에 그침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2016~2018년까지 2~3%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2019년과 2020년 각각 -1.5%, -4.0%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여 2015~2020년 기간 연평균 증가율이 0% 대로 하락함

    2015~2020년 에너지 소비의 연평균 증가율이 0% 대로 급락한 것은 최근 경제 성장 둔화 및 산업 구조 변화로 전반적 에너지 소비 증가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생산활동이 대폭 둔화되며 에너지 소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임

    최근 2년간 GDP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빠르게 감소함에 따라 국가 에너지효율 지표로 사용되는 에너지 원단위(toe/백만원)는 2015~2020년 기간 연평균 1.7%의 속도로 개선(하락)됨

    최근 5년 가스와 신재생에너지는 양호하게 증가한 반면 석유는 정체, 석탄과 원자력은 감소

    석탄 소비는 2010년대 초반까지 발전용과 제철용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했으나 2015~2020년 기간에는 철강업 경기 부진과 미세먼지 대책으로 인한 석탄 발전 제한 등으로 연평균 2.9% 감소함

    석유 소비는 2015~2020년 기간 유가 상승과 함께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다 감소로 전환되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산업 생산 둔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소비량이 5.8% 감소함

    천연가스 소비는 발전용이 에너지전환 정책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최종소비는 기온 효과와 민간 직도입 확대 등으로 증가하여 2015~2020년 기간 연평균 4.4% 증가함

    원자력 발전량은 2019년과 2020년의 빠른 증가에도 불구, 원전 2기 폐지와 정부의 안전 점검 강화에 따른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2015~2020년 기간 연평균 0.6% 감소함

    신재생·기타에너지 소비는 정부의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2015~2020년 연평균 7.2% 증가함

    전기 소비는 2010년대에 들어서며 경제 성장 둔화, 정부의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전력화 정체 등으로 증가세가 대폭 둔화되어 2015~2020년 기간 연평균 1.0% 증가에 그침

    최종소비 부문 에너지 소비는 산업과 건물 부문에서 증가한 반면 수송 부문에서 감소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철강업의 에너지 소비가 감소로 전환되고 석유화학의 소비도 둔화되며 2015~2020년 기간 연평균 증가율이 0.6%로 대폭 낮아짐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인구 정체,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둔화 추세를 지속해왔으나, 2015~2020년에는 폭염 및 한파 등 이상 기온 현상의 영향으로 연평균 1.6%로 증가세가 빨라짐

    수송 부문 석유 소비는 유가 상승과 함께 2017년 이후 정체되어오다 2020년 코로나19로 9.6% 감소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20~2025년 총에너지 수요는 연평균 2.3% 증가하여 2025년에는 326.4백만 toe에 도달할 전망

    총(일차)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초기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되며 큰 폭으로 증가하겠으나 이후 1% 중반 수준에서 안정화될 전망임

    과거 5년간 연평균 1.7%로 개선(하락)되어온 에너지원단위(toe/백만원)는 전망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겠으나 개선 속도는 연평균 0.2%로 대폭 낮아질 전망임

    일인당 에너지 소비는 2020년 5.6 toe에서 연평균 2.3%의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2025년에는 6.3 toe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전망 기간 석탄 수요가 현재 수준에서 정체되는 반면 다른 모든 에너지원은 양호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석탄 수요는 전망 기간 최종소비 부문의 수요가 산업용을 중심으로 증가하겠으나 발전용 수요가 석탄 화력 발전 제한으로 감소하여 연평균 0.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석유 수요는 2021년 경제가 코로나19의 충격으로부터 회복되며 수송 부문의 수요가 회복되고, 산업 부문 수요도 증가하며 지속 성장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2.5% 증가할 전망임

    원자력 발전량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한 기 1.4 GW의 대용량 신규 원전이 진입하고 원전 이용률도 80% 초반 수준을 유지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천연가스 수요는 최종소비 부문의 증가에도 불구, 발전용 수요가 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기저발전 증가의 영향으로 감소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1.1% 증가에 그칠 전망임

    신재생·기타에너지 수요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등의 영향으로 2020년 18.4백만 toe에서 연평균 11.2% 증가하여 2025년에는 31.3백만 toe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임

    최종 소비 부문의 전기 수요는 2021년에 우리 경제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며 빠른 속도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 증가율이 2% 내외 수준을 유지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최종 소비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2.2% 증가하여 2025년 247.3백만 toe에 도달할 전망

    산업 부문에서는 2021년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며 에너지 수요도 5% 정도 증가하겠으나 이후 에너지 수요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되어 전망 기간 연평균 2.1% 증가할 전망임

    수송 부문 수요는 2020년 코로나19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은데 따른 기저효과로 2021년에는 도로 부문을 중심으로 4.9% 증가하고 2022년에도 항공 부문의 수요가 회복되며 6.2%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2.7% 증가할 전망임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부문별로는 상업 부문을 중심으로, 에너지원별로는 전기와 가스를 중심으로 증가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 1% 대 후반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임/p>

    주요 특징 및 시사점

    석유화학 설비 증설 효과로 납사와 LPG 수요가 증가하며 에너지 수요 증가를 견인할 전망

    국내 연간 에틸렌 생산능력은 2016년 8.7백만 톤에서 2021년 상반기 11.8백만 톤으로 36.3% 증가하였는데, 2022년과 2023년에도 2백만 톤에 가까운 설비 증설이 예정되어 있음

    이러한 석유화학 설비의 신증설 효과로 인해 전망 기간 초기를 중심으로 원료용 납사와 LPG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여 산업 부문 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전망임

    전망 기간(2020~2025) 대규모 석탄 발전 설비 진입에도 불구 발전 부문 온실가스 배출은 감소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1년 신서천1호기를 시작으로 2024년 삼척화력2호기까지 현재 정부 계획 상의 마지막 석탄 화력 발전 설비가 모두 7기, 7.3 GW 증설될 계획임

    그러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노후 석탄 화력 설비 10기, 4.7 GW가 폐지되며 설비 증설 효과를 일부 상쇄하고, 미세먼지 대책으로 인한 석탄 화력 가동 중지 및 상한 제약과 더불어 석탄 발전 총량제가 실시되며 전망 기간 석탄 발전량 및 석탄 발전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소폭 감소할 전망임

    또한, 전망 기간 전기 수요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빠른 증가로 가스 발전이 소폭 감소하며 가스 발전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도 소폭 감소할 전망임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 시나리오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2.6%, 저성장 시나리오에서 연평균 2.1% 증가

    전망 기간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고성장 시나리오와 저성장 시나리오를 설정하였음

    2025년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 시나리오에서는 330백만 toe에, 저성장 시나리오에서는 323백만 toe 수준에 도달할 전망임

    에너지 최종 소비는 고성장 시나리오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2.5% 증가하여 2025년에 250백만 toe에 이르고, 저성장 시나리오에서는 연평균 1.9% 증가하여 244백만 toe 수준에 머물 전망임

    에너지원단위는 고성장일 때 연평균 0.5% 개선되어 2025년 0.158(toe/백만원)에 이르고, 저성장일 때는 연평균 0.2% 악화되어 0.160(toe/백만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1) 기준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2) 고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3) 저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첨부파일
  • 2020 중기 에너지수요전망(2019~2024)
    • 등록일2020/08/24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팀
    • 다운로드수 21

    에너지 소비 동향

    총에너지 소비는 과거 대비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며 2014~2019년 연평균 1.2% 증가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2014~2018년까지 1.0~2.8% 사이를 유지하였으나 2019년 -1.3%를 기록하면서 2014~2019년 연평균 증가율이 1% 초반 수준으로 하락함

    같은 기간 에너지 최종 소비도 2019년을 제외하고는 연간 증가율이 1.2~3.9% 수준이었으나 2019년 0.6% 감소하면서 2014~2019년 연평균 증가율이 1.9%로 떨어짐

    2009~2014년 사이에는 에너지원단위(toe/백만원)가 연평균 0.8%로 개선되었으나 2014~2019년 기간에는 이보다 훨씬 빠른 연평균 1.2%로 개선됨

    최근 5년 석유와 가스는 양호하게 증가한 반면 석탄은 정체, 원자력은 감소

    석유 소비는 2010년대 초반까지 고유가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2014~2019년 기간에는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2.6% 증가함

    2010년대 초반까지 발전용과 제철용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한 석탄 소비는 최근 철강업 경기 부진과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인한 석탄 발전 제한 등으로 동 기간 연평균 증가율이 –0.0%로 정체됨

    천연가스 소비는 도시가스용이 정체된 가운데, 발전용이 양호하게 증가하여 동 기간 연평균 2.2% 증가함

    원자력 발전량은 신규 원전 진입과 전년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019년에는 증가하기도 했으나, 원전 2기 폐지와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2014~2019년 기간 연평균 1.4% 감소함

    신재생·기타에너지 소비는 정부의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2014~2019년 연평균 8.8% 증가

    과거 빠른 증가세를 보이던 전기 소비는 경제 성장 둔화와 정부의 전기 수요관리 정책 등으로 증가세가 대폭 둔화되어 같은 기간 연평균 1.7%% 증가에 그침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는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수송과 건물 부문의 증가세는 확대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과거 2009~2014년 기간에는 철강업을 중심으로 연평균 4.7% 증가했으나 이후 2014~2019년 사이에는 철강업 경기가 악화되며 연평균 증가율이 1.5%로 대폭 낮아짐

    수송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유가 급락의 효과로 2015~2016년 급증함에 따라 2014~2019년 연평균 증가율이 직전 5년 대비 대폭 상승하여 2.7%를 기록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인구 정체,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둔화 추세를 지속해왔으나, 최근에는 폭염 및 한파 등 이상 기온 현상의 영향으로 2014~2019년 연평균 2.7%로 증가세가 빨라짐

    에너지 수요 전망

    2019~2024년 총에너지 수요는 연평균 1.4% 증가하여 2024년에는 325.8백만 toe에 도달할 전망

    총(일차)에너지 수요 증가율은 전망 기간 초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등락하겠으나 이후 1% 중후반 수준에서 안정화될 전망임

    과거 5년간 연평균 1.2%로 개선(하락)되어온 에너지원단위(toe/백만원)는 전망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겠으나 개선 속도는 연평균 0.8%로 낮아질 전망임

    일인당 에너지 소비는 2019년 5.9 toe에서 연평균 1.4% 증가하여 2024년에는 6.3 toe에 이를 전망임

    전망 기간 원자력과 신재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에너지원 증가세가 과거 대비 둔화 혹은 감소할 전망

    석유 수요는 2020년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수송 부문 수요가 크게 감소하지만 2021년부터 회복되고, 산업 부문 수요가 석유화학 설비의 신증설에 따라 증가하며 전망 기간 연평균 1.3% 증가할 전망임

    석탄 수요는 최근의 산업용 소비 정체가 전망 기간에도 지속되고, 발전용 수요는 노후 발전소 퇴출 및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석탄발전 제한 정책이 지속되면서 연평균 0.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천연가스 수요는 도시가스 수요가 소폭 증가하겠으나 발전용 수요가 석탄 및 원자력 발전소의 신규 진입 등으로 감소하면서 전망 기간 연평균 0.5% 증가에 그칠 전망임

    원자력 발전량은 최근 과도하게 낮았던 원전 이용률이 정상화되고 다수의 신규 발전기도 진입하면서 전망 기간 연평균 7% 가까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임

    신재생·기타에너지 수요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등의 영향으로 2019년 19.2백만 toe에서 연평균 5.7% 증가하여 2024년에는 25.3백만 toe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임

    최종 소비 부문의 전기 수요는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하겠으나 이후 빠르게 회복하여 전망 기간 연평균으로는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최종 소비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1.2% 증가하여 2024년 244.9백만 toe에 도달할 전망

    산업 부문 에너지 수요는 석유화학과 조립금속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의 하향 안정화 등으로 연평균 1% 초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 수요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도로와 항공 부문을 중심으로 급감한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하겠으나 전망 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0.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전기와 가스를 중심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1% 대 초반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2019년 총에너지 소비는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

    2019년 경제성장률은 2.0%로 2018년 대비 0.6%p 하락하는데 그쳤으나,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전년 대비 3.1%p 하락하여 -1.3%를 기록함

    최종 소비 부문의 전기 소비가 경기 둔화에 따른 제조업 부문의 생산지수 정체와 냉난방도일 감소로 1.1% 감소하여 석탄과 가스 등 발전 투입 에너지 소비 감소로 이어짐

    또한, 폭염과 한파가 겹친 전년(2018년)에 비해 냉난방도일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하여 냉난방 수요가 급감하고, 이로 인해 건물 부문 에너지 소비가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것도 주요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함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상황의 변동성이 커지고 에너지 수요 전망의 불확실성이 극대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대내외 봉쇄조치를 실시하고 방역을 강화하면서 생산 활동이 크게 위축되어 2020년 상반기에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크게 약화되었음

    향후 국내외 경제 상황은 코로나19의 확산 범위와 기간 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로서는 경제 전망 및 이에 따른 에너지 수요 전망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임

    한편, 코로나19 감염 우려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행태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경제가 회복하는 속도나 업종 및 부문별 회복의 양상 그리고 에너지 소비 구조와 규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경우, 총에너지는 전망 기간 연평균 0.9~1.8% 사이 증가

    전망 기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고성장 시나리오와 저성장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분석하였음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 시나리오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1.8% 증가하여 2024년에 331.7백만 toe에 도달하겠으나, 저성장 시나리오에서는 연평균 0.9% 증가에 그치며 2024년에 317.2백만 toe에 머물 전망임

    에너지 최종소비는 고성장 시나리오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1.6% 증가하여 2024년에 250.0백만 toe에 이르고, 저성장 시나리오에서는 연평균 0.6% 증가로 정체되며 238.2백만 toe 수준에 머물 전망임

    에너지원단위는 고성장일 때 연평균 1.0% 개선되어 2024년 0.157(toe/백만원)에 이르고, 저성장일 때는 연평균 0.6% 개선되어 0.160(toe/백만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1) 기준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2) 고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3) 저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첨부파일
  • 2019 중기 에너지수요전망(2018~2023)
    • 등록일2019/09/17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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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소비 동향

    총에너지 소비는 2012년 이후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여 2013~2018년 연평균 1.9% 증가

    총에너지 소비는 2012~2013년 정체 후 2017년까지 완만하게 회복했으나, 2018년에는 다시 1%대로 떨어짐

    과거 대비 총에너지 소비 증가세 저조는 에너지 저소비산업의 상대적 성장, 전력 소비 둔화에 따른 발전 투입 에너지 소비 둔화 등에도 기인함

    원료용과 연료용 모두 증가세가 최근 5년 사이 둔화했으나 원료용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증가

    원료용(비에너지유 및 원료탄) 에너지는 제철용 유연탄을 중심으로 2008~2013년 연평균 4.4% 증가에서 최근 5년(2013~2018년)에는 2.8% 증가로 증가세가 둔화됨

    최근 5년의 에너지원별 소비 증가세는 석유를 제외하고 모두 둔화 또는 감소세를 지속

    석유 소비는 저유가와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등으로 2013~2018년 연평균 2.5% 증가함

    석탄 소비는 철강경기 악화, 석탄화력 발전량 제한 등으로 제철용과 발전용 소비가 모두 큰 폭으로 둔화하며 2013~2018년 연평균 2.2% 증가함

    가스 소비는 2008~2013년 연평균 8.0% 증가했으나, 최근 5년에는 2014~2015년 발전용과 도시가스 제조용이 모두 정체하며 연평균 0.3% 증가함

    원자력 발전량은 신규 원전 진입 등으로 2014~2015년에는 증가했으나, 원전 2기 폐지, 정부의 안전 점검 강화에 따른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2013~2018년 기간 연평균 0.8% 감소함

    전력 소비는 2010년대 들어 수출 둔화, 정부의 전력 절약 정책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며 2013~ 2018년에는 연평균 2.1% 증가에 그침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 견인력은 최근 들어 약화된 반면, 수송 부문의 견인력은 저유가로 상승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2013~2018년 연평균 2.5% 증가했으나, 경기 둔화 등으로 1차금속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과거 대비 크게 둔화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유가 급락으로 2015~2016년 급증한 후 유가 상승세 전환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 하락하며 2013~2018년 기간 연평균 2.9% 증가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 증가세는 인구 정체,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둔화 추세를 지속해왔으나, 2013~2018년에는 기온 효과로 연평균 2.7% 증가로 증가세가 빨라짐

    에너지 수요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2018~2023년 연평균 1.5% 증가하여 2023년에는 330.7백만 toe에 달할 전망

    총(일차)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2018~2023년) 국내경기 하향 안정화로 증가세가 최근 5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연간으로는 기온 효과,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총에너지 수요 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의 전년 대비 변화는 다소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원료용을 제외할 경우 총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에너지원단위는 지속 개선(하락), 일인당 에너지 소비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에너지원단위는 2018년 0.170에서 연평균 0.8% 개선되어 2023년에는 0.163로 하락할 전망임

    일인당 에너지 소비는 2018년 6.0 toe에서 연평균 1.4% 증가하여 2023년에는 6.4 toe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전망 기간(2017~2023년) 원자력을 제외한 대부분 에너지원의 증가세가 과거 대비 둔화 전망

    석유(연평균 1.2% 증가) 국제 유가의 감소세 완화 등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증가세가 최근 5년(2013~ 2018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

    석탄(0.6% 감소) 산업용이 철강 경기의 회복세 저조 등으로 정체하는 가운데 발전용이 정부의 석탄 화력 발전 제한 정책 등으로 감소하며 전망 기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가스(2.4% 감소) 도시가스 제조용 소비가 산업용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증가하겠으나, 발전용이 빠르게 감소하며 전망 기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원자력(10.1% 증가) 원전 이용률 회복과 신규 발전소 5기 진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전력(1.8% 증가) 경제성장률 둔화, 전력다소비업종의 상대적 저성장 등으로 연평균 2% 미만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최종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1.5% 증가하여 2023년 256.6백만 toe에 달할 전망

    산업(연평균 1.6% 증가) 석유화학과 조립금속에서의 소비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의 하향 안정화 등으로 연평균 1%대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수송(1.2% 증가) 2020년 유류세 인하 효과 소멸 및 이후 유가의 완만한 상승으로 전망 기간 증가세가 둔화하며 2018~2023년 연평균 1%대 초반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임

    건물(1.7% 증가) 전력과 가스를 중심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1% 대 중후반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2023년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는 2018년 대비 31 백만 tCO2e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임

    발전 설비 용량은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전망 기간(2018~2023년) 신재생?기타, 원자력, 석탄을 중심으로 23.6 GW 증가할 것으로 보임

    총 발전량은 원자력과 신재생 발전을 중심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1.6% 증가하여 2022년에는 618 TWh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

    총 발전량의 증가에도 불구, 석탄, 석유, 가스 발전은 모두 감소하며 발전 부문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 감소할 것으로 보임

    화석 연료(석탄, 가스, 유류) 발전의 비중은 2018년 69.7%에서 전망 기간 지속 하락하여 2023년에는 50%대 초 중반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에너지원별로는 석탄과 가스를 중심으로, 부문별로는 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수요가 둔화

    과거 총에너지 소비 증가를 견인했던 석탄과 가스는 전망 기간에는 감소하며 에너지 소비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부문별로는 모든 부문의 에너지 수요가 둔화하겠으나, 산업 부문이 최종 에너지 수요 둔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경우, 총 및 최종 에너지는 전망 기간 각각 연평균 1.2~2.0%, 1.1~2.0% 사이 증가

    저성장 및 고성장 시나리오에서의 경제성장률은 기준 시나리오 경제성장률에 ±1.0%p를 적용함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2.0% 증가하여 2023년에 338.9백만 toe에 이르고, 저성장안에서는 연평균 1.2% 증가하여 2023년에 325.6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최종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2.0% 증가하여 2023년에 263.2백만 toe에 이르고, 저성장안에서는 연평균 1.1% 증가하여 251.8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에너지원단위는 고성장일 때 연평균 1.2% 개선되어 2023년 0.160(toe/백만원)에 이르고, 저성장일 때는 연평균 0.2% 개선되어 0.169(toe/백만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1) 기준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2) 고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3) 저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첨부파일
  • 2018 중기 에너지수요전망(2017~2022)
    • 등록일2018/10/31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팀
    • 다운로드수 23

    에너지 소비 동향

    총에너지 소비는 2012년 이후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여 2012~2017년 연평균 1.6% 증가에 그침

    총에너지 소비는 1990년대에는 경제성장률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대체로 경제성장률 대비 증가세가 낮아짐

    2010~2011년의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철강 및 석유화학 산업의 설비 증설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경제성장률을 상회함

    2012~2013년 총에너지 소비는 0%대 증가로 정체했으나, 이후 완만하게 회복하며 2017년에는 2%대 증가함

    최근의 총에너지 소비 증가세는 경제 성장 속도보다 저조한데 이는 에너지 저소비산업의 상대적 성장, 전력 소비 둔화에 따른 발전 투입 에너지 증가세 완화 등에도 기인함

    최근 5년의 석유 소비 증가세는 상승, 석탄은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 가스와 원자력은 감소로 전환

    석유 소비는 저유가와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등으로 2012~2017년 연평균 2.5% 증가함

    석탄 소비는 철강경기 악화, 석탄화력 발전량 제한 등으로 제철용과 발전용 소비가 모두 큰 폭으로 둔화하며 2012~2017년 연평균 1.7% 증가에 그침

    가스 소비는 2007~2012년 연평균 8% 가까이 빠르게 증가했으나, 2014~2015년 발전용과 도시가스 제조용의 감소로 2012~2017년에는 연평균 1.3% 감소함

    원자력 발전량은 신규 원전 진입 등으로 2014~2015년에는 증가했으나, 정부의 안전 점검 강화에 따른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2012~2017년 기간 연평균 0.3% 감소함

    전력 소비는 2000~2011년 연평균 6.0%로 견조하게 증가했으나, 2010년대 들어 수출 둔화, 정부의 전력 절약 정책 등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며 2012~2017년에는 연평균 1.7% 증가에 그침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 견인력은 최근 들어 약화된 반면 수송 부문의 견인력은 저유가로 상승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2012~2017년 연평균 2.3% 증가했으나, 경기 둔화, 대중국 수출 급감 등으로 1차금속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과거 대비 크게 둔화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2017년에는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으나, 2015~2016년의 유가 급락에 따른 소비 급증으로 최근 5년(2012~2017년) 기간에는 연평균 3.0% 증가하며 과거 대비 증가세가 빨라 짐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 증가세는 인구 정체,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둔화 추세를 지속하며 2012~2017년 연평균 1.4% 증가함

    에너지 수요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2017~2022년 연평균 1.9% 증가하여 2022년에는 330.3백만 toe에 달할 전망

    총(일차)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2017~2022년) 산업용 소비 회복 등으로 증가세가 최근 5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연간 총에너지 수요 증가율은 기온 효과,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경제성장률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전망 기간에는 철강 경기의 완만한 회복, 석유화학 설비 증설, 반도체 수출 증가 등으로 총에너지 수요가 2012~2017년대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에너지원단위는 최근 5년대비 개선(하락)세가 둔화, 1인당 에너지 소비는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에너지원단위는 2017년 0.194에서 연평균 1.0% 개선되어 2022년에는 0.184를 기록, 1인당 에너지 소비는 2017년 5.9 toe에서 연평균 1.5% 증가하여 2022년에는 6.3 toe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전망 기간(2017~2022년) 석유, 석탄의 증가세는 과거 대비 둔화, 가스와 원자력은 증가로 반등 전망

    석유(연평균 1.3% 증가) 국제 유가의 완만한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전망 기간 연평균 증가세가 최근 5년(2012~2017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

    석탄(1.2% 증가) 정부의 석탄 화력 발전 제한 정책 등으로 발전용의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제철용 유연탄(원료탄) 수요도 철강 경기의 완만한 회복으로 증가세가 과거 5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됨

    가스(1.1% 증가) 발전용이 과거의 감소세에서 보합 수준으로 회복하는 가운데 도시가스 제조용 소비가 산업용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증가하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됨

    원자력(4.6% 증가) 원전 이용률 하락에도 불구, 신규 발전소 4기 진입 예정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전력(2.5% 증가) 최근 5년(연평균 1.7%) 대비로는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산업구조 변화, 효율 향상 등으로 2010년 이전의 증가세 대비로는 낮은 연평균 3% 미만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최종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1.9% 증가하여 2022년 255.2백만 toe에 달할 전망

    산업(2.3% 증가) 경제성장률 상승 등으로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연평균 2% 이상 증가하며 최종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1.0% 증가) 유가의 완만한 상승으로 전망 기간 증가세가 둔화하며 2017~2022년 연평균 1% 내외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임

    건물(1.4% 증가) 전력과 가스를 중심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1% 대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특징 및 시사점

    석유화학에서의 석유 수요 변화로 산업 부문 에너지 수요가 경제성장률 변화와 다른 양상을 보일 전망

    전망 기간(2017~2022년) 납사와 산업용 LPG 수요가 8.5백만 toe 증가하면서 산업용 에너지 수요 증가분(17.2백만 toe)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석유화학 설비 증설 효과에 따른 납사와 LPG 수요 변동으로 2020~2021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율은 경제성장률과는 다르게 변화할 것으로 보임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발전 설비 및 비중 변화가 발전 효율 상승과 온실가스 증가세 둔화의 요인으로 작용

    발전 설비 용량은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전망 기간(2017~2022년) 신재생?기타, 원자력, 석탄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총 발전량은 원자력과 석탄 발전을 중심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2.4% 증가하여 2022년에는 624 TWh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

    전망 기간 가스 발전 비중의 상승으로 발전 효율이 상승하며 발전 투입 에너지와 총에너지 수요 증가세 둔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화석 연료 발전 비중의 하락으로 전망 기간 발전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세는 총 발전량의 증가세 보다 낮을 전망임

    석유와 석탄의 총에너지 수요 기여도와 산업과 수송의 최종에너지 소비 기여도 축소

    석유와 석탄의 에너지 소비 견인력이 하락하며, 원자력, 석유, 신재생?기타, 석탄이 총에너지 수요 증가에 비슷하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부문별로는 산업과 수송 부문의 수요가 둔화하여, 최종에너지 수요 증가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경우, 총 및 최종 에너지는 전망 기간 각각 연평균 1.5~1.9%, 1.6~2.3% 사이 증가

    저성장 및 고성장 시나리오에서의 경제성장률은 기준안(연평균 2.9%)에 ±1.0%p를 적용함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2.3% 증가하여 2022년에 337.5백만 toe에 이르고, 저성장안에서는 연평균 1.5% 증가하여 2022년에 324.7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최종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2.3% 증가하여 2022년에 260.0백만 toe에 이르고, 저성장안에서는 연평균 1.6% 증가하여 251.1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에너지원단위는 고성장일 때 연평균 1.4% 개선되어 2022년 0.180(toe/백만원)에 이르고, 저성장일 때는 연평균 0.4% 개선되어 0.190(toe/백만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1) 기준 시나리오 (엑셀자료받기)

    2) 고성장 시나리오 (엑셀자료받기)

    3) 저성장 시나리오 (엑셀자료받기)

    첨부파일
  • 2017 중기 에너지수요전망(2016~2021)
    • 등록일2017/09/01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실
    • 다운로드수 21

    에너지 소비 동향

    총에너지 소비는 2012년 이후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여 2011~2016년 연평균 1.4% 증가에 그침

    총에너지 소비는 1990년대에는 경제성장률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대체로 경제성장률 대비 증가세가 낮아짐

    총에너지 소비는 2006~2011년 연평균 4.1% 증가에서 2012~2013년에는 0%대로 크게 둔화, 2014 ~ 2015년에는 1%대, 2016년에는 2%대 증가로 회복하였음

    최근의 총에너지 소비 증가세 둔화는 에너지 저소비산업의 상대적 성장, 전력 소비 둔화 등에도 기인함

    최근 들어 석유 소비의 증가세는 상승, 원자력은 증가세를 유지, 석탄과 가스는 감소세로 전환

    석유 소비는 납사의 견조한 증가와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최근 5년(2011~2016년) 들어 증가세가 빨라짐

    석탄 소비는 2006~2011년 연평균 8.3% 증가에서 2011~2016년에는 철강경기 악화, 석탄화력 발전량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0.3% 감소로 전환됨

    가스 소비는 2006~2011년 연평균 8% 가까이 빠르게 증가했으나, 2014~2015년 발전용의 급감과 도시가스 제조용의 감소로 2011~2016년 연평균 0.4% 감소로 전환됨

    원자력 발전량은 2012~2013년에는 일부 원전의 가동 중지로 감소하기도 했으나, 신규 원전 진입 등으로 2011~2016년 연평균 0.9% 증가함

    한편, 전력 소비는 2000~2011년 연평균 6.0%로 견조하게 증가했으나, 2010년대 들어 수출 둔화, 정부의 전력 절약 정책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며 2011~2016년에는 연평균 1.8% 증가에 그침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 견인력은 최근 들어 약화된 반면 수송 부문의 견인력은 저유가로 상승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는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2011~2016년 연평균 2.1% 증가했으나, 경기 둔화, 대중국 수출 급감 등으로 증가세는 과거 대비 크게 둔화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자동차 보급 증가세 둔화, 대당 운행 거리 감소 등으로 2014년까지 증가세가 둔화해왔으나, 2015~2016년에는 유가 급락 효과로 큰 폭으로 증가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 증가세는 인구 정체,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둔화 추세를 지속하며 2011~2016년에는 연평균 0.8% 증가에 그침

    에너지 수요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2016~2021년 연평균 2.4% 증가하여 2021년에는 332.3백만 toe에 달할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경제성장률 상승,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등으로 2019년까지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나, 이후로는 경제성장률이 소폭 하향 안정화되는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2019년에는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뿐만 아니라, 신규 원전 진입에 따른 원자력 발전량의 급증으로 전망 기간 중 총에너지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2019년까지 경제성장률과 에너지 수요 증가율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모든 기간에서 총에너지 수요 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을 밑돌 것으로 전망됨

    전망 기간(2016~2021년) 석유, 석탄 수요 및 원자력 발전량은 증가, 가스 수요는 감소 전망

    석유(연평균 2.1% 증가) 국제 유가가 2016년을 저점으로 상승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망 기간 연평균 증가세가 최근 5년(2011~2016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

    석탄(1.5% 증가) 2017년에는 발전용의 급증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겠으나, 전망 기간 전체로는 제철용 유연탄(원료탄) 수요의 저조로 증가세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가스(0.3% 감소) 2019년까지는 발전용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2020년에는 발전용이 반등하며 증가로 전환, 전망 기간 전체로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원자력(4.1% 증가) 원전 이용률 하락에도 불구, 신규 발전소 3기 진입 예정으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임

    전력(2.4% 증가) 최종에너지인 전력은 산업용이 경제성장률 회복 등으로 증가하며 전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중국 수출 둔화 등으로 과거의 증가세 대비 크게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최종에너지 수요는 전망기간 연평균 2.6% 증가하여 2021년 257.8백만 toe에 달할 전망

    산업(3.1% 증가) 경제성장률 상승 등으로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연평균 3% 이상 증가하며 최종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1.7% 증가) 유가의 완만한 상승으로 전망 기간 증가세가 둔화하며 2016~2021년 연평균 1%대 후반 증가할 것으로 보임

    건물(1.6% 증가) 전력과 가스를 중심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1% 대 중반 증가할 것으로 보임

    에너지원단위는 최근 5년대비 하락(개선)세가 둔화, 1인당 에너지 소비는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전망 기간 산업용 에너지 수요가 과거 대비 회복하며 에너지원단위는 연평균 0.5% 개선, 1인당 에너지소비는 연평균 2.0% 증가하여 2021년에는 6.4 toe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주요 특징 및 시사점

    납사 수요가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변동하며 산업용 에너지 수요 변화를 이끌 전망

    2017~2018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변화는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에 따른 납사 수요 변동으로 경제성장률 변화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납사크랙커(NCC) 등의 석유화학 설비 증설이 유가 하락에 따른 가격 경쟁력 상승으로 2016년 이후 지속되며 국가 전체의 석유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총에너지에서 원료용 에너지 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수준에서 유지, 석유 의존도는 전망 기간 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하여 납사를 제외한 석유 수요의 증가세가 둔화되며 지속 하락할 것으로 보임

    산업용 에너지 수요의 점유율 상승세가 둔화하며 에너지 소비 구조가 과거 대비 저소비형으로 변화

    전망 기간(2016~2021년) 대중국 수출 증가세 저조, 제조업 대비 서비스업의 상대적 성장 등의 영향으로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점유율 상승세는 미약할 전망임

    원자력과 신재생의 발전량이 증가하겠지만 석탄 발전 설비도 늘며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는 소폭 증가

    발전 설비 용량은 신재생·기타, 석탄, 가스 발전 설비를 중심으로 전망 기간 31.4GW 증가하여 2021년에는 135.5GW에 도달할 것으로 보임

    총발전량은 원자력과 석탄 발전을 중심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2.4% 증가하여 2021년에는 607.4TWh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

    총발전량에서 석탄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망 기간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원자력과 신재생 발전의 확대로 화석(석탄+가스+유류) 연료 발전의 비중은 6%p 이상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화석 연료 발전 비중의 하락으로 전망 기간 발전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세는 총 발전 투입 에너지의 증가세 보다 크게 낮을 전망임

    에너지 전환 정책에도 불구 전망 기간 중 총에너지 소비구조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신재생 발전 설비 및 발전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석탄 과 원자력 신규 설비 진입 효과가 이를 압도할 것으로 보임

    추가적인 강력한 석탄 및 원자력 발전 물량 규제 정책 등을 시행하지 않는 한, 에너지 소비 구조가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기에는 한계가 존재함

    보다 친환경적인 에너지 수급 구조로의 변화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에너지 가격체계 개선이 필요

    과거 에너지 정책은 저가의 안정적 공급을 우선하여 현재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와 환경오염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함

    안전하고 친환경적 에너지 수급 구조를 위해서는 공급측면의 규제를 통한 에너지 전환 정책은 물론 에너지 가격체계 개선을 통해 에너지 소비 증가세를 더욱 낮추는 노력이 필요함

    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소비 증가추세를 OECD 유럽이나 일본 수준으로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발전 연료에 외부비용을 반영하는 등의 보다 전향적인 가격 정책이 필요함

    전기요금도 발전 원가를 반영하는 전압별 요금체계, 전력구입비 연동제 등을 통해 전력 소비에 대한 가격 시그널 기능을 개선해야 함

    에너지 가격 및 전기요금 체계를 조속히 개편하고 시행하여야 하나, 가격 상승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 로드맵 및 보완대책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경우, 총 및 최종 에너지는 전망기간 각각 연평균 2.0~2.8%, 2.1~3.1% 사이 증가

    저성장 및 고성장 시나리오에서의 경제성장률은 기준안(연평균 2.9%)에 ±1.0%p를 적용함

    2021년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339.7백만 toe, 저성장안에서는 325.7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2021년 최종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263.9백만 toe, 저성장안에서는 252.1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에너지원단위는 고성장일 때 연평균 1.0% 개선되어 2021년 0.186(toe/백만원)에 이르고, 저성장일 때는 개선 없이 0.196(toe/백만원)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1) 기준 시나리오 (엑셀자료받기)

    2) 고성장 시나리오 (엑셀자료받기)

    3) 저성장 시나리오 (엑셀자료받기)

    첨부파일
  • 2016 중기 에너지수요전망(2015~2020)
    • 등록일2016/08/31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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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소비 동향

    총에너지 소비는 2012년 이후 4년 연속 0%대 증가에 그치며 2011~2015년 연평균 0.8% 증가

    총에너지 소비는 1990년대에는 경제성장률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대체로 경제성장률 대비 증가세가 낮아짐

    2010년과 2011년의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철강 및 석유화학 산업의 설비 증설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경제성장률 대비 크게 상승함

    최근의 총에너지 소비 증가세 둔화는 에너지 저소비업의 상대적 성장, 전력 소비 정체 등에도 기인함

    최근 들어 석유, 원자력은 소비 증가세가 상승, 석탄은 증가세 둔화, 가스는 급감세로 전환

    석유 소비는 납사의 견조한 증가와 유가 급락으로 최근 5년의 증가세가 2005~2010년 대비 빨라짐

    석탄 소비는 2005~2011년 연평균 7.5% 증가에서 2011~2015년 0.4% 증가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됨

    가스 소비는 2005~2013년 연평균 7% 이상 빠르게 증가해왔으나, 이후 발전용과 도시가스 제조용이 모두 급감하며 감소세를 지속 중임

    원자력 발전량은 2012~2013년에는 일부 원전의 가동 중지로 감소하기도 했으나, 신규 원전 진입 등으로 2005~2015년 연평균 1.2% 증가함

    한편, 전력 소비는 2000~2011년 연평균 6.0%로 견조하게 증가했으나, 2010~2011년경을 기점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며 2011~2015년에는 연평균 1.5% 증가에 그침

    총에너지의 에너지원별 소비 비중은 가스와 원자력을 중심으로 변화

    2013년 이후 원자력의 비중은 상승한 반면 가스 비중은 하락하며 총에너지에서 가스와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비슷해짐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 견인력은 최근 들어 약화된 반면 수송 부문의 견인력은 저유가로 상대적으로 상승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는 에너지 다소비업종을 중심으로 2005~2015년 연평균 3.7% 증가했으나, 2012년 이후 경기 둔화가 지속되며 에너지 소비 증가세도 최근 들어 둔화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자동차 보급 증가세 둔화, 대당 운행 거리 감소 등으로 2014년까지 증가세가 둔화해오다 2015년에는 유가 급락으로 큰 폭으로 증가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증가세 둔화 추세를 지속하며 2005~2015년에는 연평균 0.1% 증가함

    에너지 수요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2015~2020년 연평균 1.9% 증가하여 2020년에는 313.6백만 toe에 달할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최근 부진했던 산업활동이 2017년 이후 점차 활발해지며 증가세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2016년에는 저유가와 신규 원전 진입으로 석유와 원자력을 중심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17년에는 대규모 석탄 화력 발전소 진입에 따른 발전용 석탄 수요의 증가로 총에너지 수요 증가율이 전망기간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후 2.0%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됨

    2017년에는 경제성장률과 에너지 수요 증가율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모든 기간에서 총에너지 수요 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을 밑돌 것으로 전망됨

    원자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에너지원의 수요 증가세가 전망기간(2015~2020년) 둔화될 것으로 예상

    석유(연평균 1.7% 증가) 국제 유가가 2016년을 저점으로 완만한 상승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가세가 지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석탄(2.0% 증가) 2017년에는 발전용의 급증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겠으나, 전망기간 전체로는 제철용 유연탄(원료탄) 수요의 저조로 증가세가 과거에 비해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가스(5.2% 감소) 발전용을 중심으로 최근의 감소세를 이어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저효과로 2018년이후 감소세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

    원자력(5.6% 증가) 2016~2019년 신규 발전소 진입 계획으로 연평균 5%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요 에너지원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전력(2.0% 증가) 최종에너지인 전력은 산업용이 1차금속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는 반면, 상업용이 서비스업의 상대적 성장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됨

    최종에너지 수요는 전망기간 연평균 2.0% 증가하여 2020년에 240.8백만 toe에 달할 것으로 전망

    산업(2.3% 증가) 2017년부터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면서 에너지 수요 견인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임

    수송(1.7% 증가)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저유가로 빠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 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증가세가 지속 둔화될 전망임

    건물(1.5% 증가) 석유 수요는 감소하겠으나, 전력과 가스가 증가하며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전망기간 원자력, 신재생·기타의 비중은 상승, 석탄은 보합, 가스 비중은 큰 폭으로 감소

    2020년 기준 총에너지 원별 수요 비중은 석유(37.9%), 석탄(29.7%), 원자력(14.5%), 가스(10.6%), 신재생·기타(7.3%) 순으로 전망됨

    주요 특징 및 시사점

    산업용의 에너지 수요 견인력 약화로 경제성장률과 에너지 수요 증가율의 격차는 과거 대비 확대 예상

    에너지다소비업종 대비 서비스업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에너지 수요 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의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함

    2014년까지 빠르게 증가했던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비중도 전망 기간 0.9%p 상승에 그칠 전망임

    신규 유연탄 및 원자력 발전 설비의 대규모 진입 계획으로 발전구성 및 총에너지의 에너지원별 비중이 변화

    발전 설비 용량은 7차 전력수급계획대로 설비 진입이 진행된다면, 유연탄과 원자력 발전 설비를 중심으로 2015년말 97.6GW에서 2020년 132.0 GW로 35.3% 증가할 계획임

    원자력과 발전용 석탄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발전용 가스 수요는 감소세를 지속하며 각 에너지원별 총에너지 공급 역할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됨

    한편, 전망 기간 석탄 화력 발전량은 연평균 4% 내외로 빠르게 증가하겠으나, 발전 용량 보다는 증가세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총발전량에서 기저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망 기간 10%p 가까이 확대, 화석 연료 발전의 비중은 10%p 축소될 것으로 보임

    전망 초기(2016~2017년) 납사와 LPG 수요가 석유화학 생산 설비 증설로 크게 증가 전망

    납사 수요는 2016년 말에 BTX 설비가 신설되고 2017년 NCC 설비가 증설되면서 크게 증가할 전망임

    산업용 LPG 수요는 LPG를 사용하여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비 신설(2015년, 2016년)로 2016년 30% 이상 증가할 전망임

    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경우, 총 및 최종 에너지는 전망기간 각각 연평균 1.4~2.5%, 1.5~2.7% 사이 증가

    저성장 및 고성장 시나리오에서의 경제성장률은 기준안(2.9%)에 ±1.0%p를 적용함

    2020년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322.7백만 toe, 저성장안에서는 306.0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2020년 최종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248.0백만 toe, 저성장안에서는 234.5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에너지원단위는 고성장일 때 1.3% 개선되어 0.183(toe/백만원), 저성장일 때 0.5% 개선되어 0.190(toe/백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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