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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수요전망(2016 가을호)
    • 등록일2016/11/16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실

    에너지 소비 동향

    2016년 1분기 총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77.5백만 toe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

    산업 생산 활동 부진 지속에도 불구, 저유가에 따른 석유 소비 증가로 총에너지 소비가 증가함

    석탄 소비의 감소세 심화에도 불구, 가스 소비가 최근의 급감세에서 증가로 전환되며 총에너지 소비가 3분기 연속 0%대에서 반등함

    대부분의 에너지원의 증가세가 전기 대비 둔화했으나, 가스 소비는 최근의 급감세에서 증가로 반등

    석유(6.2% 증가) 2014년의 벤젠 및 파라자일렌 설비 증설 효과 소멸로 납사 소비가 둔화하는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전기 대비로는 둔화했으나, 2015년 8월 프로필렌 설비 증설 효과에 따른 LPG 소비 급등과 저유가로 6%대의 빠른 증가세를 기록함

    석탄(4.6% 감소) 철강경기 부진 지속으로 제철용 유연탄 소비가 정체하고, 석탄 화력 발전 최대출력 하향 조정 등으로 석탄 발전량이 크게 감소(-13.5%)하며 발전용 석탄 소비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감

    가스(2.2% 증가) 발전용이 석탄 발전의 감소로 급감세가 크게 완화되고, 도시가스용 소비도 난방도일 증가(6.2%)와 원료비연동제에 따른 도시가스 요금 인하 등으로 최근의 감소세에서 회복하며 전체 가스 소비가 증가로 전환함

    원자력(12.2% 증가) 2016년 1월 한울1호기의 고장정지로 증가세가 전기 대비로는 둔화했으나,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결정(2015년 6월말)과 신월성 2호기의 신규 진입(2015년 7월) 효과 등으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의 빠른 증가세를 유지함

    전력(1.8% 증가) 난방 수요 증가에 따른 건물용의 회복으로 2015년 4분기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으나, 산업용이 1차금속업과 조립금속업의 부진으로 정체하며 2% 미만 증가에 그침

    2016년 1분기 최종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59.8백만 toe를 기록

    산업(2.7% 증가) 납사를 중심으로 원료용의 증가세가 둔화했으나 연료용이 석유화학업의 프로판탈수소화 설비 증설 효과로 LPG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빠르게 증가함

    수송(3.9% 증가) 기저효과로 증가세가 둔화하기는 했으나, 저유가 심화로 LPG를 제외한 대부분의 석유제품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며 4% 가까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함

    건물(4.4% 증가) 난방도일 증가(6.2%) 등으로 주요 난방용 에너지가 빠르게 증가하며 최종에너지 소비 증가를 견인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16년 에너지 수요는 신규 기저 발전소 진입 등으로 0%대 성장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

    총에너지 수요는 저유가와 신규 원자력 발전소 진입 등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289.6백만 toe를 기록하며 최근 4년의 0%대 성장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됨

    최종에너지 수요는 내수를 중심으로 국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에너지 가격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전년 대비 2.3% 증가한 222.6백만 to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에너지원별로는 석유와 원자력이 에너지 수요 증가를 주도하며, 석탄과 가스 수요는 감소 전망

    2016년 석유 수요는 저유가 지속으로 전년에 이어 여전히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석탄 수요는 신규 석탄 발전 설비의 진입 계획에도 불구, 발전 설비 이용률 하락 등으로 발전용 석탄이 감소하며 감소할 전망임

    원자력 발전은 일부 원전의 재가동 및 신규 원자력 발전소 진입과 더불어 발전 이용률 상승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가스 수요는 발전용의 감소로 2016년에도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감소 폭은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임

    전력 수요는 산업용이 내수 증가 등으로 소폭 회복하겠으나, 건물용의 증가세가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둔화하면서 전체 전력의 수요 증가세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단,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건물용의 증가세는 예상보다 빠를 가능성도 상존함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증가세 일부 회복, 수송 및 건물 부문은 전년 대비 증가세 둔화 예상

    2016년 산업 부문의 에너지는 철강업의 원료탄 수요 부진 완화와 석유화학업의 LPG 수요 증가로 전년의 감소에서 2%에 가까운 증가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은 유가 급락 효과가 크게 완화되며 에너지 수요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보이나, 저유가 상황 지속으로 3%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건물 부문은 가스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 전력을 중심으로 에너지 수요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할것으로 예상됨

    주요 특징 및 시사점

    2016년 1분기 총에너지 소비는 석유와 발전 투입 에너지 증가로 2011년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

    석유는 납사의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저유가로 주요 석유제품에서 빠른 소비 증가세를 유지하며 2015년 이후 총에너지 소비 증가를 견인해옴

    특히,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3분기 연속 1% 미만의 저조한 증가에서 2016년 1분기 3.0%로 반등한 요인은 전환 투입용 에너지 소비가 최근의 감소세에서 증가로 전환했기 때문임

    전환 투입 에너지는 발전 투입 에너지가 석탄의 감소세 확대에도 불구, 원자력과 석유의 빠른 증가세와 가스 발전의 급감세 완화로 2분기 연속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며 증가함

    특히, 총발전량의 감소에도 불구 발전소 공급기준 발전용 석탄 투입이 전년의 재고 소진으로 석탄 화력 발전량보다 소폭 감소한 것이 전체 발전 투입 에너지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됨

    2016년 석탄 화력 발전량은 신규 유연탄 발전소의 진입에도 불구 발전 설비 이용률 하락으로 감소할 전망

    2016년말까지 총 5.1GW 규모의 신규 유연탄 발전 설비가 가동 예정이나 발전량 증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임. 반면, 석탄 발전 설비 이용률은 올해 들어 크게 하락했으며, 향후에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에너지원별로는 석유와 원자력이, 부문별로는 산업 부문이 2016년 에너지 수요 증가를 견인할 전망

    저유가와 신규 원전 진입으로 석유 수요와 원자력 발전량이 증가하며 총에너지가 증가할 전망임. 최종에너지는 수송과 건물 부문의 수요 견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견인력이 석유화학업의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일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함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파일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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