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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중기 에너지수요전망(2016~2021)
    • 등록일2017/09/01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실

    에너지 소비 동향

    총에너지 소비는 2012년 이후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여 2011~2016년 연평균 1.4% 증가에 그침

    총에너지 소비는 1990년대에는 경제성장률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대체로 경제성장률 대비 증가세가 낮아짐

    총에너지 소비는 2006~2011년 연평균 4.1% 증가에서 2012~2013년에는 0%대로 크게 둔화, 2014 ~ 2015년에는 1%대, 2016년에는 2%대 증가로 회복하였음

    최근의 총에너지 소비 증가세 둔화는 에너지 저소비산업의 상대적 성장, 전력 소비 둔화 등에도 기인함

    최근 들어 석유 소비의 증가세는 상승, 원자력은 증가세를 유지, 석탄과 가스는 감소세로 전환

    석유 소비는 납사의 견조한 증가와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최근 5년(2011~2016년) 들어 증가세가 빨라짐

    석탄 소비는 2006~2011년 연평균 8.3% 증가에서 2011~2016년에는 철강경기 악화, 석탄화력 발전량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0.3% 감소로 전환됨

    가스 소비는 2006~2011년 연평균 8% 가까이 빠르게 증가했으나, 2014~2015년 발전용의 급감과 도시가스 제조용의 감소로 2011~2016년 연평균 0.4% 감소로 전환됨

    원자력 발전량은 2012~2013년에는 일부 원전의 가동 중지로 감소하기도 했으나, 신규 원전 진입 등으로 2011~2016년 연평균 0.9% 증가함

    한편, 전력 소비는 2000~2011년 연평균 6.0%로 견조하게 증가했으나, 2010년대 들어 수출 둔화, 정부의 전력 절약 정책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며 2011~2016년에는 연평균 1.8% 증가에 그침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 견인력은 최근 들어 약화된 반면 수송 부문의 견인력은 저유가로 상승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는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2011~2016년 연평균 2.1% 증가했으나, 경기 둔화, 대중국 수출 급감 등으로 증가세는 과거 대비 크게 둔화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자동차 보급 증가세 둔화, 대당 운행 거리 감소 등으로 2014년까지 증가세가 둔화해왔으나, 2015~2016년에는 유가 급락 효과로 큰 폭으로 증가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 증가세는 인구 정체,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둔화 추세를 지속하며 2011~2016년에는 연평균 0.8% 증가에 그침

    에너지 수요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2016~2021년 연평균 2.4% 증가하여 2021년에는 332.3백만 toe에 달할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경제성장률 상승,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등으로 2019년까지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나, 이후로는 경제성장률이 소폭 하향 안정화되는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2019년에는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뿐만 아니라, 신규 원전 진입에 따른 원자력 발전량의 급증으로 전망 기간 중 총에너지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2019년까지 경제성장률과 에너지 수요 증가율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모든 기간에서 총에너지 수요 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을 밑돌 것으로 전망됨

    전망 기간(2016~2021년) 석유, 석탄 수요 및 원자력 발전량은 증가, 가스 수요는 감소 전망

    석유(연평균 2.1% 증가) 국제 유가가 2016년을 저점으로 상승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망 기간 연평균 증가세가 최근 5년(2011~2016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

    석탄(1.5% 증가) 2017년에는 발전용의 급증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겠으나, 전망 기간 전체로는 제철용 유연탄(원료탄) 수요의 저조로 증가세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가스(0.3% 감소) 2019년까지는 발전용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2020년에는 발전용이 반등하며 증가로 전환, 전망 기간 전체로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원자력(4.1% 증가) 원전 이용률 하락에도 불구, 신규 발전소 3기 진입 예정으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임

    전력(2.4% 증가) 최종에너지인 전력은 산업용이 경제성장률 회복 등으로 증가하며 전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중국 수출 둔화 등으로 과거의 증가세 대비 크게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최종에너지 수요는 전망기간 연평균 2.6% 증가하여 2021년 257.8백만 toe에 달할 전망

    산업(3.1% 증가) 경제성장률 상승 등으로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연평균 3% 이상 증가하며 최종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1.7% 증가) 유가의 완만한 상승으로 전망 기간 증가세가 둔화하며 2016~2021년 연평균 1%대 후반 증가할 것으로 보임

    건물(1.6% 증가) 전력과 가스를 중심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1% 대 중반 증가할 것으로 보임

    에너지원단위는 최근 5년대비 하락(개선)세가 둔화, 1인당 에너지 소비는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전망 기간 산업용 에너지 수요가 과거 대비 회복하며 에너지원단위는 연평균 0.5% 개선, 1인당 에너지소비는 연평균 2.0% 증가하여 2021년에는 6.4 toe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주요 특징 및 시사점

    납사 수요가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변동하며 산업용 에너지 수요 변화를 이끌 전망

    2017~2018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변화는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에 따른 납사 수요 변동으로 경제성장률 변화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납사크랙커(NCC) 등의 석유화학 설비 증설이 유가 하락에 따른 가격 경쟁력 상승으로 2016년 이후 지속되며 국가 전체의 석유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총에너지에서 원료용 에너지 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수준에서 유지, 석유 의존도는 전망 기간 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하여 납사를 제외한 석유 수요의 증가세가 둔화되며 지속 하락할 것으로 보임

    산업용 에너지 수요의 점유율 상승세가 둔화하며 에너지 소비 구조가 과거 대비 저소비형으로 변화

    전망 기간(2016~2021년) 대중국 수출 증가세 저조, 제조업 대비 서비스업의 상대적 성장 등의 영향으로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점유율 상승세는 미약할 전망임

    원자력과 신재생의 발전량이 증가하겠지만 석탄 발전 설비도 늘며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는 소폭 증가

    발전 설비 용량은 신재생·기타, 석탄, 가스 발전 설비를 중심으로 전망 기간 31.4GW 증가하여 2021년에는 135.5GW에 도달할 것으로 보임

    총발전량은 원자력과 석탄 발전을 중심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2.4% 증가하여 2021년에는 607.4TWh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

    총발전량에서 석탄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망 기간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원자력과 신재생 발전의 확대로 화석(석탄+가스+유류) 연료 발전의 비중은 6%p 이상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화석 연료 발전 비중의 하락으로 전망 기간 발전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세는 총 발전 투입 에너지의 증가세 보다 크게 낮을 전망임

    에너지 전환 정책에도 불구 전망 기간 중 총에너지 소비구조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신재생 발전 설비 및 발전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석탄 과 원자력 신규 설비 진입 효과가 이를 압도할 것으로 보임

    추가적인 강력한 석탄 및 원자력 발전 물량 규제 정책 등을 시행하지 않는 한, 에너지 소비 구조가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기에는 한계가 존재함

    보다 친환경적인 에너지 수급 구조로의 변화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에너지 가격체계 개선이 필요

    과거 에너지 정책은 저가의 안정적 공급을 우선하여 현재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와 환경오염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함

    안전하고 친환경적 에너지 수급 구조를 위해서는 공급측면의 규제를 통한 에너지 전환 정책은 물론 에너지 가격체계 개선을 통해 에너지 소비 증가세를 더욱 낮추는 노력이 필요함

    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소비 증가추세를 OECD 유럽이나 일본 수준으로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발전 연료에 외부비용을 반영하는 등의 보다 전향적인 가격 정책이 필요함

    전기요금도 발전 원가를 반영하는 전압별 요금체계, 전력구입비 연동제 등을 통해 전력 소비에 대한 가격 시그널 기능을 개선해야 함

    에너지 가격 및 전기요금 체계를 조속히 개편하고 시행하여야 하나, 가격 상승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 로드맵 및 보완대책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경우, 총 및 최종 에너지는 전망기간 각각 연평균 2.0~2.8%, 2.1~3.1% 사이 증가

    저성장 및 고성장 시나리오에서의 경제성장률은 기준안(연평균 2.9%)에 ±1.0%p를 적용함

    2021년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339.7백만 toe, 저성장안에서는 325.7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2021년 최종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263.9백만 toe, 저성장안에서는 252.1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에너지원단위는 고성장일 때 연평균 1.0% 개선되어 2021년 0.186(toe/백만원)에 이르고, 저성장일 때는 개선 없이 0.196(toe/백만원)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1) 기준 시나리오 (엑셀자료받기)

    2) 고성장 시나리오 (엑셀자료받기)

    3) 저성장 시나리오 (엑셀자료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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