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연구·발간물

게시판 검색

전체 1 페이지 1/1
  • 발간물
    에너지수요전망(2018 봄호)
    • 등록일2018/05/15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실

    에너지 소비 동향

    2017년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301.1백만 toe를 기록

    산업용 에너지 소비는 경제성장률의 완만한 상승으로 회복했으나, 유가 상승과 기온 효과 등으로 수송용과 건물용 에너지 소비가 둔화되며 국가 전체의 에너지 소비 증가가 제한됨

    경제성장률의 상승에도 불구 에너지 열량환산 기준 변경으로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구열량기준 2.8% 증가에서 0.6%p 하락함

    원료용 에너지(비에너지유 및 제철용 유연탄)를 제외할 경우 2017년 총에너지 소비는 전년 대비 0.8% 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됨

    석유는 증가세가 둔화, 석탄은 증가로 전환, 원자력은 급감, 가스는 증가세를 유지


    석유(1.5% 증가)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로 납사 소비가 빠르게 증가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수송용의 증가세 둔화와 발전용 소비의 감소 전환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가 크게 둔화됨


    석탄(7.9% 증가) 발전용이 대규모 신규 유연탄 발전 설비 진입 효과로 급증하고, 제철용도 전년의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 및 철강재 수출 증가 등으로 반등함


    원자력(8.4% 감소) 신고리3호기의 신규 진입(2016.12)에도 불구, 경주 지역 지진 발생 이후 안전 규제 강화 등으로 상당 수의 원전에서 예방정비 기간이 늘어나며 2016년 하반기 이후의 급감세를 이어감


    가스(3.5% 증가) 발전용 소비가 석탄 발전량 증가 및 전력 소비 저조 등으로 보합했으나, 도시가스 제조용 소비가 동절기 기온 효과 등으로 빠르게 증가함


    전력(2.2% 증가) 산업용이 완만하게 회복했으나, 건물용이 2016년의 급증(4.0%)에 따른 기저효과 및 여름철 기온효과 등으로 둔화함

    2017년 최종에너지 소비는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한 232.5백만 toe를 기록


    산업(4.0% 증가) 석유화학에서의 설비증설 효과와 기저효과 등으로 납사와 제철용 유연탄을 중심으로 한 원료용 에너지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반도체 수출 증가 등으로 전력 소비도 완만하게 회복하면서 증가세가 전년 대비 상승함


    수송(0.7% 증가) 전년의 급증(6.0%)에 따른 기저효과와 국내 수송용 경유 및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각각 8.5%, 6.3% 상승한 영향으로 증가세가 전년 대비 크게 둔화함


    건물(2.6% 증가) 전년 대비 추운 겨울 날씨의 영향으로 도시가스, 열에너지 등 난방용 에너지 소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했으나, 여름철 기온 하락에 따른 전력 소비 둔화로 증가세는 둔화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18년 총에너지 수요는 2.6% 증가한 309.0백만 toe, 최종에너지는 2.8% 증가한 239.1백만 toe 예상


    최종에너지는 경제성장률의 소폭 하락 등으로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나, 총(일차)에너지는 발전투입 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환손실의 확대로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임

    석탄을 제외한 대부분 에너지원의 수요 증가세가 2017년 대비 확대 예상


    석유 수요는 산업에서 수요 둔화에도 불구, 수송에서의 수요 회복으로 증가세가 빨라질 전망임


    석탄 수요는 2017년의 대규모 신규 유연탄 발전소 진입 효과가 크게 축소되고 노후 발전소 봄철 가동 중지 기간도 증가하며 발전용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될 전망임


    원자력은 전년 대비로는 급감세가 일부 완화되겠으나, 원전의 안전점검 강화와 월성1호기의 공급제외 등으로 2018년에도 6% 이상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보임


    가스는 기저 발전량 감소와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용이 대폭 증가하며 증가세가 대폭 확대될 전망임


    전력 수요는 기저효과, 수출 증가, 민간 소비 확대, 1~2월 한파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임

    산업과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전년 대비 소폭 둔화, 수송 부문은 증가세 확대 전망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연료용의 증가세 확대에도 불구, 원료용(납사 및 원료탄 등)의 둔화로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유가 상승세 둔화, 여행 및 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증가세를 일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민간 소비 확대, 에너지 가격 인하 효과 등으로 지속 증가하겠으나, 냉방도일 급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증가세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2017년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열량기준개정에 따라 석탄 소비량(toe 기준) 감소를 중심으로 0.6%p 하락


    열량기준개정으로 2017년 석유, 가스, 원자력의 열량기준 소비량이 증가했으나, 석탄의 소비량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총에너지 소비량도 감소함


    이번 7차 개정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증가율 변동은 과거 개정 때 보다 상대적으로 작음

    발전소 예방정비 강화 등의 영향으로 원자력을 중심으로 발전 부문 전망의 불확실성 확대


    2018년 원자력 발전량은 하반기 신규 원전의 진입에도 불구, 월성1호기의 공급제외 등으로 전년 대비 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불확실성은 큼


    가스 발전량은 원자력 발전량의 급감과 전력 수요의 회복이 실현될 경우 큰 폭으로 증가하며 2018년에는 가스 발전의 비중이 원자력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됨

    2018년 최종에너지의 증가세는 둔화하겠으나, 발전손실의 증가로 총(일차)에너지의 증가세는 확대될 전망


    2018년 총 발전투입 에너지는 전력 수요 증가세 상승에 따른 총 발전량 증가와 기저(석탄+원자력) 발전 비중 축소로 가스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임


    발전투입 에너지가 증가하며 발전 전환손실도 증가하고, 이에 따라 총에너지의 증가세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보임

    2018년 총에너지 수요는 가스를 중심으로, 최종에너지는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


    가스의 총에너지 수요 견인력(기여도)은 큰 폭으로 상승, 반면 2017년 에너지 수요를 견인했던 석탄은 견인력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최종에너지 수요는 전년에 이어 2018년에도 산업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요 견인력은 원료용 수요의 둔화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2018년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가스 발전의 급증 등은 발전비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2017년 전력 구입단가는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발전비용 변화로 전년 대비 상승했는데,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2018년에도 구입단가와 발전비용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파일받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