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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수요전망(2018 여름호)
    • 등록일2018/09/11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팀

    에너지 소비 동향

    2018년 1분기 총(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81.2백만 toe를 기록

    산업용 에너지 소비는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산업 생산이 둔화하며 정체, 건물용 소비가 기온 효과, 가격 효과, 도소매업의 성장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총에너지 소비 증가를 견인함

    원료용 에너지(비에너지유 및 제철용 유연탄)를 제외할 경우 2018년 1분기 총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함

    가스와 석탄 소비는 빠르게 증가, 석유는 정체, 원자력 발전은 급감

    석유(0.6% 증가) LPG 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산업용 LPG 소비를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납사크랙커 (NCC) 설비 유지 보수 증가 등으로 납사 소비가 감소하며 증가세가 둔화됨

    석탄(6.3% 증가) 주요 철강 수요 산업의 부진과 고로 설비 개선에 따른 효율 상승 등으로 제철용 소비가 정체했으나, 대규모 신규 유연탄 발전 설비 진입에 따른 발전용의 급증으로 빠르게 증가함

    원자력(27.9% 감소) 안전 규제 강화 등으로 상당 수의 원전에서 예방정비 기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설비 가동률도 역대 최저 수준인 50%대로 떨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급감함

    가스(15.7% 증가) 전력소비의 증가와 원자력 발전 급감으로 발전용이 급증하고, 도시가스 제조용도 기온 효과와 유가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회복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급증함

    전력(4.4% 증가) 산업용이 반도체를 제외한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증가세가 둔화했으나, 건물용이 기온효과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4%대 증가함

    2018년 1분기 최종에너지 소비는 건물 부문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3.2백만 toe를 기록

    산업(0.4% 증가) 가스와 전력 소비가 증가했으나, 원료용 소비가 감소하며 보합세에 그침

    수송(1.2% 증가) 유가 상승에도 불구, 도로용과 항공용을 중심으로 증가함

    건물(7.7% 증가) 전년 대비 추운 날씨 및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난방용 에너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함

    에너지 수요 전망

    2018년 총에너지 수요는 2.6% 증가한 308.8백만 toe, 최종에너지는 2.8% 증가한 238.9백만 toe 예상

    최종에너지 수요의 증가세는 경제성장률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나, 총(일차)에너지는 발전투입 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환손실의 증가로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임

    석유는 증가세를 유지, 석탄은 둔화, 가스는 큰 폭으로 확대, 원자력은 급감세 지속 예상

    석유 수요는 납사의 증가세가 전년 대비 크게 둔화하겠으나, 산업 연료용 및 수송용 수요가 증가하며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석탄 수요는 석탄 발전 설비 용량 변화가 거의 없는 가운데 노후 발전소 봄철 가동 중지 기간 증가 및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발전용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될 전망임

    원자력은 원전의 안전점검 강화, 월성1호기의 공급제외, 신규 원자력 발전소 진입 연기 등으로 9% 이상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가스 수요는 발전용이 급증하며 증가세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임

    전력 수요는 수출 및 민간 소비 증가, 기온효과 등으로 산업용과 건물용의 증가세가 모두 빨라질 전망임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전년 대비 둔화, 건물 부문은 증가세가 크게 확대 예상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원료용(납사 및 원료탄 등)의 둔화로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유가 상승에도 불구, 여행 및 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수준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민간 소비 확대와 에너지 가격 인하 속,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1분기 납사 소비가 석유화학 설비 유지 보수 증가 등으로 2013년 4분기(-2.2%) 이후 처음으로 감소

    설비 신증설에도 불구하고 6대 기초유분(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자일렌)과 파라자일렌(PX) 생산량은 손실물량 증가,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0.2% 감소함

    기초유분 생산량 감소와 더불어 LPG 대비 납사의 상대 가격 상승도 납사 소비가 감소(-2.2%)로 전환한 요인으로 작용함

    2018년에는 가스와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 견인력이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

    석탄의 총(일차)에너지 수요 견인력(기여도)은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하는 반면, 가스의 기여도는 발전용 수요의 급증으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산업의 최종에너지 수요 견인력은 경제성장률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하락, 건물의 견인력은 기온효과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임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2018년 건물용 전력 수요 증가세가 전년 대비 큰 폭(3.2%p)으로 상승 예상

    2018년 건물용 전력 수요 증가율은 2016년 수준 이상의 기온효과로 전년 대비 5.0%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2016년 보다 더운 기온과 낮은 주택용 전기 요금 수준을 고려한다면 2018년에는 냉방용이 건물용 전력 수요 증가율을 2%p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됨

    건물용의 급증으로 총전력 수요 증가율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경제성장률을 초과할 것으로 보임

    원자력 발전 설비 이용률은 안전점검 기준 강화 등으로 역대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

    원자력 발전소 이용률은 안전점검 기준 강화, 월성1호기의 공급제외 등으로 3년 연속 하락하며 6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

    기저 발전량 비중 축소와 전력 수요 증가로 가스 발전 비중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초과할 전망

    기저(석탄+원자력) 발전량이 발전소 예방정비 증가로 전년 대비 3.6% 감소하며 총 발전량에서의 비중도 전년 대비 4%p 이상 하락한 65%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2018년에는 가스 발전 비중이 원자력 비중을 초과하여 가스가 석탄에 이어 두번째의 발전원이 될 것으로 예상됨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엑셀파일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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