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 에너지수요전망
연구·발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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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물2019 중기 에너지수요전망(2018~2023)
- 등록일2019/09/17
- 작성자 에너지수급연구팀
에너지 소비 동향
총에너지 소비는 2012년 이후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여 2013~2018년 연평균 1.9% 증가
총에너지 소비는 2012~2013년 정체 후 2017년까지 완만하게 회복했으나, 2018년에는 다시 1%대로 떨어짐
과거 대비 총에너지 소비 증가세 저조는 에너지 저소비산업의 상대적 성장, 전력 소비 둔화에 따른 발전 투입 에너지 소비 둔화 등에도 기인함
원료용과 연료용 모두 증가세가 최근 5년 사이 둔화했으나 원료용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증가
원료용(비에너지유 및 원료탄) 에너지는 제철용 유연탄을 중심으로 2008~2013년 연평균 4.4% 증가에서 최근 5년(2013~2018년)에는 2.8% 증가로 증가세가 둔화됨
최근 5년의 에너지원별 소비 증가세는 석유를 제외하고 모두 둔화 또는 감소세를 지속
석유 소비는 저유가와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등으로 2013~2018년 연평균 2.5% 증가함
석탄 소비는 철강경기 악화, 석탄화력 발전량 제한 등으로 제철용과 발전용 소비가 모두 큰 폭으로 둔화하며 2013~2018년 연평균 2.2% 증가함
가스 소비는 2008~2013년 연평균 8.0% 증가했으나, 최근 5년에는 2014~2015년 발전용과 도시가스 제조용이 모두 정체하며 연평균 0.3% 증가함
원자력 발전량은 신규 원전 진입 등으로 2014~2015년에는 증가했으나, 원전 2기 폐지, 정부의 안전 점검 강화에 따른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2013~2018년 기간 연평균 0.8% 감소함
전력 소비는 2010년대 들어 수출 둔화, 정부의 전력 절약 정책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며 2013~ 2018년에는 연평균 2.1% 증가에 그침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 견인력은 최근 들어 약화된 반면, 수송 부문의 견인력은 저유가로 상승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2013~2018년 연평균 2.5% 증가했으나, 경기 둔화 등으로 1차금속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과거 대비 크게 둔화됨
수송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유가 급락으로 2015~2016년 급증한 후 유가 상승세 전환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 하락하며 2013~2018년 기간 연평균 2.9% 증가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 증가세는 인구 정체,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둔화 추세를 지속해왔으나, 2013~2018년에는 기온 효과로 연평균 2.7% 증가로 증가세가 빨라짐
에너지 수요 전망
총에너지 수요는 2018~2023년 연평균 1.5% 증가하여 2023년에는 330.7백만 toe에 달할 전망
총(일차)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2018~2023년) 국내경기 하향 안정화로 증가세가 최근 5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연간으로는 기온 효과, 석유화학의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총에너지 수요 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의 전년 대비 변화는 다소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원료용을 제외할 경우 총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에너지원단위는 지속 개선(하락), 일인당 에너지 소비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에너지원단위는 2018년 0.170에서 연평균 0.8% 개선되어 2023년에는 0.163로 하락할 전망임
일인당 에너지 소비는 2018년 6.0 toe에서 연평균 1.4% 증가하여 2023년에는 6.4 toe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전망 기간(2017~2023년) 원자력을 제외한 대부분 에너지원의 증가세가 과거 대비 둔화 전망
석유(연평균 1.2% 증가) 국제 유가의 감소세 완화 등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증가세가 최근 5년(2013~ 2018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
석탄(0.6% 감소) 산업용이 철강 경기의 회복세 저조 등으로 정체하는 가운데 발전용이 정부의 석탄 화력 발전 제한 정책 등으로 감소하며 전망 기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가스(2.4% 감소) 도시가스 제조용 소비가 산업용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증가하겠으나, 발전용이 빠르게 감소하며 전망 기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원자력(10.1% 증가) 원전 이용률 회복과 신규 발전소 5기 진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전력(1.8% 증가) 경제성장률 둔화, 전력다소비업종의 상대적 저성장 등으로 연평균 2% 미만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최종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연평균 1.5% 증가하여 2023년 256.6백만 toe에 달할 전망
산업(연평균 1.6% 증가) 석유화학과 조립금속에서의 소비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의 하향 안정화 등으로 연평균 1%대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수송(1.2% 증가) 2020년 유류세 인하 효과 소멸 및 이후 유가의 완만한 상승으로 전망 기간 증가세가 둔화하며 2018~2023년 연평균 1%대 초반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임
건물(1.7% 증가) 전력과 가스를 중심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1% 대 중후반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주요 특징 및 시사점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2023년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는 2018년 대비 31 백만 tCO2e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임
발전 설비 용량은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전망 기간(2018~2023년) 신재생?기타, 원자력, 석탄을 중심으로 23.6 GW 증가할 것으로 보임
총 발전량은 원자력과 신재생 발전을 중심으로 전망 기간 연평균 1.6% 증가하여 2022년에는 618 TWh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
총 발전량의 증가에도 불구, 석탄, 석유, 가스 발전은 모두 감소하며 발전 부문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 감소할 것으로 보임
화석 연료(석탄, 가스, 유류) 발전의 비중은 2018년 69.7%에서 전망 기간 지속 하락하여 2023년에는 50%대 초 중반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에너지원별로는 석탄과 가스를 중심으로, 부문별로는 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수요가 둔화
과거 총에너지 소비 증가를 견인했던 석탄과 가스는 전망 기간에는 감소하며 에너지 소비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부문별로는 모든 부문의 에너지 수요가 둔화하겠으나, 산업 부문이 최종 에너지 수요 둔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경우, 총 및 최종 에너지는 전망 기간 각각 연평균 1.2~2.0%, 1.1~2.0% 사이 증가
저성장 및 고성장 시나리오에서의 경제성장률은 기준 시나리오 경제성장률에 ±1.0%p를 적용함
총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2.0% 증가하여 2023년에 338.9백만 toe에 이르고, 저성장안에서는 연평균 1.2% 증가하여 2023년에 325.6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최종에너지 수요는 고성장안에서 전망 기간 연평균 2.0% 증가하여 2023년에 263.2백만 toe에 이르고, 저성장안에서는 연평균 1.1% 증가하여 251.8백만 toe에 이를 전망임
에너지원단위는 고성장일 때 연평균 1.2% 개선되어 2023년 0.160(toe/백만원)에 이르고, 저성장일 때는 연평균 0.2% 개선되어 0.169(toe/백만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부록
주요 지표 및 에너지 전망 결과
1) 기준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2) 고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
3) 저성장 시나리오(엑셀자료받기)